고구마 재배밭 관리의 모든 것 토양부터 물주기까지

고구마는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구황작물입니다. 고구마는 영양가가 높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많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재배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구마 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토양 관리, 물주기, 그리고 기타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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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재배밭의 토양요건과 거름주기

고구마는 다양한 토양에서 자랄 수 있지만,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고구마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토양은 사양토에서 양토로, 통기성이 좋고 배수력이 우수한 토양입니다.

이러한 토양은 고구마의 덩이뿌리가 비대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양의 pH

고구마는 pH 4.2에서 7.0까지의 범위에서 잘 자랍니다. 특히, 산성 토양에서 생장력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생육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산성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pH 범위 생육 특성
4.2 – 5.5 생장력 좋음
5.6 – 6.5 보통
6.6 – 7.0 생장 저하 가능성 있음

토양 수분 관리

고구마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지만, 일정량의 수분이 필요합니다.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덩이뿌리의 비대가 부실해지고, 지상부의 줄기와 잎의 생장력도 저하됩니다.

반대로 과습한 환경은 통기성을 저하시켜 덩이뿌리의 비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정한 수분 관리는 고구마의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고구마 재배를 위해서는 토양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름 주기

고구마는 다른 작물에 비해 거름을 많이 주지 않아도 수확량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고구마를 재배할 경우, 토양 속 미량 원소가 부족해져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구마 재배 시에는 밑거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 종류 권장량 (1,000m² 기준)
질소(N) 5 – 10 kg
인산(P) 5 – 11 kg
칼륨(K) 11 – 24 kg
퇴비 1,000 – 3,000 kg

위의 표는 고구마 재배 시 필요한 비료의 권장량입니다. 대규모 재배가 아닌 소규모 텃밭 재배의 경우, NPK 복합비료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시비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재배밭 물주기 및 물 관리

고구마 재배에 있어 물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고구마의 뿌리가 활착하기 위해서는 정식 전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하며, 특히 생육 초기에는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물 관리의 주요 목적은 가뭄과 장마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토양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뭄 대비

가뭄이 발생하면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물을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뿌리가 깊게 자라기 때문에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덩이뿌리의 비대가 저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뭄 시기에는 주기적인 물주기를 통해 토양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관리 방법 설명
정기적인 물주기 생육 초기에는 1-2일 간격으로 물을 주기
수분 유지 가뭄 시에 반드시 물주기 실시
배수 관리 장마 시기에는 배수구 정비 필요

장마 대비

장마 기간에는 과습으로 인해 고구마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지대나 저습지에서 고구마를 재배할 경우, 이랑을 높게 만들어 물빠짐을 좋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물에 잠기는 시간이 길거나 빗물의 온도가 높으면 피해가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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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재배 관리 김매기, 북주기, 순지르기, 덩굴 뒤집기

고구마 재배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김매기, 북주기, 순지르기, 덩굴 뒤집기와 같은 작업은 고구마의 생육에 큰 영향을 줍니다.

김매기 및 북주기

김매기와 북주기는 고구마의 생육 초기와 중기에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김매기를 통해 잡초를 제거하고, 북주기를 통해 이랑을 덮어주어 통기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두 작업은 고구마의 생장과 수확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작업 주기 효과
김매기 정식 후 10일, 20-30일 후 잡초 제거 및 통기성 향상
북주기 김매기와 함께 실시 토양 보수력 증가 및 생육 촉진

순지르기

순지르기는 고구마의 지상부 줄기가 지나치게 왕성하게 자라는 경우에만 실시해야 합니다. 생육 상태가 빈약하거나 재식 밀도가 적당한 경우 순지르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순지르기를 잘못하면 고구마의 생장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덩굴 뒤집기

전통적으로 고구마 덩굴 뒤집기는 줄기의 생장력을 억제하기 위해 이루어졌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방법이 오히려 해롭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덩굴을 뒤집으면 잎의 배열이 흐트러져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고, 결국 고구마의 수확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덩굴 뒤집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고구마 재배는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토양 요건, 물 관리, 김매기와 북주기, 순지르기와 덩굴 뒤집기와 같은 다양한 관리 방법을 통해 고구마의 품질과 수확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관리한다면, 건강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구마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고구마 재배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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