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TV 2만 대를 보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방송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글에서는 이번 맞춤형 TV 보급의 배경, 주요 기능, 신청 방법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맞춤형 TV 보급의 배경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은 방송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존의 일반 TV는 이들의 특수한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방송 시청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000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TV 보급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239,798대의 맞춤형 TV를 보급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이 방송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보급될 2만 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방송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TV입니다. 방통위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보급은 지난해보다 5,000대가 증가한 수치로,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더욱 확대된 것입니다.
| 항목 | 내용 |
|---|---|
| 보급대수 | 20,000대 |
| TV 종류 | 40인치 풀 HD 스마트 TV |
| 주요 기능 | 조작메뉴 음성 안내, 자막 및 수어 화면 분리, 수어 방송 화면비율 확대 |
| 보급 대상 |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 일반 장애인 소액 부담 (5만원) |
맞춤형 TV의 주요 기능
이번 맞춤형 TV는 장애인들이 방송을 보다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이 방송 콘텐츠에 접근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습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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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메뉴 음성 안내: 사용자가 TV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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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및 수어 화면 분리: 자막과 수어 방송 화면을 분리하여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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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방송 화면비율 확대: 수어 방송을 시청할 때 화면 비율을 확대하여, 수어 통역사의 동작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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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채널이나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메뉴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기능 | 설명 |
|---|---|
| 조작메뉴 음성 안내 |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 |
| 자막 및 수어 화면 분리 | 자막과 수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 |
| 수어 방송 화면비율 확대 | 수어 방송의 화면 비율을 조정하는 기능 |
|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
신청 방법 및 절차
이번 맞춤형 TV 보급은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 시각 및 청각장애인은 일부 금액(5만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며, 아래의 절차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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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저소득층 대상자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일반 장애인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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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장애인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전용 홈페이지(https://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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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신청 시에는 본인의 신분증과 장애인 등록증, 소득 증명 서류(저소득층의 경우)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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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더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국 미디어다양성정책과(전화: 02-2110-1298)로 문의하면 됩니다.
| 신청 항목 | 내용 |
|---|---|
| 신청 기간 | 저소득층: 4월 21일-5월 9일 일반 장애인: 6월 9일-6월 27일 |
| 신청 방법 |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
| 필요 서류 | 신분증, 장애인 등록증, 소득 증명 서류 |
| 문의처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국 미디어다양성정책과(02-2110-1298) |
향후 전망
이번 맞춤형 TV 보급 사업은 단순한 방송 수신 장비의 보급을 넘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향후에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 보급 대상을 저소득층에서 전체 시각 및 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방송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 발전에 따라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맞춤형 TV를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장애인들이 방송을 통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얻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 | 내용 |
|---|---|
| 보급 확대 | 전체 시각 및 청각장애인으로 보급 대상 확대 |
| 기술 발전 | 새로운 기능을 갖춘 맞춤형 TV 개발 |
| 사회적 소통 | 장애인들이 방송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이번 맞춤형 TV 보급 사업을 통해 많은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이 방송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정책이 장애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