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1시간 30분 컷! 등린이도 실패 없는 코스 공개

2026-07-14 · 여행 · 읽는데 4분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편도 기준 약 6시간 30분에서 7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셔틀버스와 체력 안배를 잘 활용하면 실제 산행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구간별 소요시간과 함께 초보자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는 실전 코스를 소개합니다.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까지, 버스를 타야 하는 이유

백담사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는 약 7km 거리입니다. 이 구간을 걸어서 가면 약 2시간이 소요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길이 좁고 경사가 있는 구간이 많아 도보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셔틀버스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기준 편도 2,500원 / 왕복 5,000원
  • 운행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구간을 걸어서 소비할 체력을 아껴두는 것이 본격적인 산행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 가장 평탄한 첫 구간

백담사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는 약 4.7km로,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구간은 전반적으로 평탄한 길이며, 계곡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함께하는 상쾌한 길입니다.

영시암에는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물을 보충할 수 있고, 간단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구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시암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 본격적인 오르막 전초전

영시암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는 약 5.7km로, 도보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구간은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합니다. 대부분 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늘을 제공받을 수 있어 여름철 산행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수렴동 대피소는 물을 보충하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대피소 주변에서는 설악산의 독특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렴동 대피소에서 봉정암까지, 가장 힘든 구간을 넘다

수렴동 대피소에서 봉정암까지는 약 4.2km로, 도보로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걸립니다. 이 구간은 경사가 급해지며, 특히 마지막 500m 구간은 ‘깔딱 고개’로 불릴 만큼 가파릅니다. 이 구간이 전체 코스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지만, 이를 넘으면 드디어 봉정암에 도착합니다.

봉정암은 해발 1,200m에 위치한 암자로,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사리탑과 적멸보궁을 방문할 수 있으며,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등린이를 위한 핵심 준비물과 주의사항

초보자가 이 코스에 도전할 때는 다음 준비물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편안한 등산화: 발목을 지지해주는 등산화가 필수입니다
  • 충분한 물과 간식: 수분 보충과 에너지 공급을 위해 넉넉히 준비하세요
  • 모자와 선크림: 그늘이 많은 구간도 있지만,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여벌 옷: 정상 부근은 기온이 낮을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왕복 기준 약 13시간에서 14시간이 소요되므로, 당일치기 산행을 계획한다면 첫차를 타고 일찍 출발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체력과 날씨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여유 있는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FAQ

Q. 초보자도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갈 수 있나요?

평소 가벼운 운동을 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다만 총 산행 시간이 6-7시간에 달하므로,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오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셔틀버스는 꼭 타야 하나요?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7km를 걸으면 2시간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본격적인 산행 전에 체력을 소모하지 않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봉정암에서 하루 묵을 수 있나요?

봉정암은 암자로서 숙박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당일치기 산행을 계획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가장 힘든 구간은 어디인가요?

수렴동 대피소에서 봉정암까지의 마지막 구간, 특히 깔딱 고개라고 불리는 마지막 500m가 가장 가파르고 힘듭니다. 이 구간을 대비해 충분한 체력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