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외마트 필수템 간식 5종, 군납 vs 일반 가격차이 최대 70%?

2026-07-15 · 경제 · 읽는데 6분

지난주에 동생이 휴가 나와서 우리 집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육개장 사발면을 집더니만 “형, 이거 영외마트에서 파는 그거 아냐?” 하면서 깜짝 놀라더라고요. 포장지 테두리가 군청색인 걸 보더니 바로 알아보는 걸 보니, 군대에서 PX 간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어요. 영외마트 간식은 일반 마트보다 평균 20-30%, 품목에 따라 최대 42.4% 저렴합니다. 특히 육개장 사발면은 개당 620원으로 일반 마트(980원)보다 36.7% 싸고, 캔콜라는 490원으로 거의 반값 수준이에요.

영외마트 간식, 일반 마트보다 진짜 얼마나 쌀까

영외마트는 군인과 그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공간입니다. 민간인은 출입이 불가능하고, 입구에서 신분 확인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어요.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인데, 면세점과 비슷한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관세와 일부 유통 마진이 면제되거나 할인 적용되고, 대량 구매를 통한 협상력 덕분에 제조사에서 더 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거예요.

영외마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 5종의 실제 가격을 비교해보면 이렇습니다.

  • 육개장 사발면(컵라면): 영외마트 개당 620원, 일반 마트 980원 → 36.7% 저렴
  • 바나나 우유(240ml 3입): 영외마트 2,100원, 일반 마트 3,200원 → 34.4% 저렴
  • 오!감자(개당): 영외마트 1,480원, 일반 마트 2,300원 → 35.7% 저렴
  • 초코파이(12입): 영외마트 3,800원, 일반 마트 5,500원 → 30.9% 저렴
  • 캔콜라(355ml): 영외마트 490원, 일반 마트 850원 → 42.4% 저렴

특히 콜라는 24캔들이로 사면 영외마트 11,760원인 반면, 일반 마트에서는 20,000-22,000원까지 차이가 나요. 무려 8,240원에서 10,240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셈이죠.

육개장 사발면, 영외마트에서 박스로 사면 얼마나 남을까

육개장 사발면은 훈련소에서 처음 먹어본 사람이 많고, 야간 근무 때 끓여 먹던 그 맛을 잊지 못하는 간식입니다. 영외마트에서는 12개들이 번들이 7,440원(개당 620원)에 팔고 있어요. 같은 제품을 쿠팡에서 12개들이로 사면 최저가 기준 10,800원 정도니까, 박스당 3,36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한 달에 2번씩 육개장 사발면을 산다고 가정하면, 일반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연간 10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어요. 자취생이나 학생처럼 간식을 자주 사 먹는 사람이라면 더 큰 차이가 느껴질 거예요.

바나나 우유, 군납 제품은 맛이 다를까

인터넷에서 '군납 바나나 우유는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실제로 영외마트에서 파는 바나나 우유는 남양유업 군납 전용 제품입니다. 일반 제품과 원재료명을 비교해보니 차이가 거의 없었고,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긴 편이었어요. 포장 디자인이 약간 다를 뿐이에요.

영외마트에서는 바나나 우유를 박스 단위(24입)로 사면 15,600원입니다. 개당 650원꼴이죠. 일반 마트에서 박스로 사면 보통 23,000-25,000원 정도 하니까, 7,400원에서 9,400원까지 절약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영외마트에서 박스로 사서 냉장고에 쟁여두는 게 경제적입니다.

오!감자와 초코파이, 행사 기간 활용법

군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자를 꼽으라면 단연 오!감자와 초코파이입니다. 영외마트에서 오!감자는 개당 1,480원, 일반 마트에서는 2,300원 정도니까 35.7% 저렴하죠. 그런데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게 있어요. 영외마트에서는 오!감자를 3+1 행사나 묶음 할인을 자주 진행합니다.

지난달에는 5개를 6,000원(개당 1,200원)에 판매했어요. 이런 행사 기간을 잘 활용하면 일반 마트보다 50% 가까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초코파이도 마찬가지입니다. 12입 기준 영외마트 3,800원, 일반 마트 5,500원으로 30.9% 저렴한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12입 2개를 6,500원에 판매한 적도 있었어요. 개당 270원꼴이었죠.

콜라, 영외마트에서 가장 큰 할인을 받는 품목

영외마트에서 가장 가격 차이가 큰 품목 중 하나가 탄산음료입니다. 캔콜라(355ml)는 영외마트에서 개당 490원인데, 일반 마트에서는 850원 정도 합니다. 무려 42.4% 저렴한 거예요. 사이다, 환타, 밀키스 등 모든 탄산음료가 비슷한 가격대여서 골라 먹기에도 좋아요.

  • 355ml 캔: 모두 490원 (일반 마트 850원)
  • 500ml 페트병: 690원 (일반 마트 1,500원 내외)
  • 1.5L 페트병: 1,290원 (일반 마트 2,500원 내외)

영외마트는 기본적으로 면세점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관세와 주세, 일부 지방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이런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대량 구매를 통한 협상력도 한몫하고요.

영외마트 이용 팁과 주의사항

영외마트는 군인과 그 가족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민간인은 출입이 불가능하니까 주변에 군인 지인이 있다면 부탁해서 사오는 게 방법이에요. 이용할 때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 행사 기간 활용: 영외마트는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평소보다 10-20%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 박스 단위 구매: 라면, 음료, 과자류는 박스로 사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개당 가격이 크게 낮아져요.
  • 유통기한 확인: 군납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유통기한이 긴 편이지만, 그래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영외마트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나 블로그가 있어요. 실시간 행사 정보와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Q. 영외마트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군인 본인과 그 가족(배우자, 직계 존비속)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민간인은 출입이 불가능하고, 입구에서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합니다.

Q. 군납 간식은 일반 제품과 맛이 다른가요?

바나나 우유나 오!감자 같은 제품은 원재료와 성분이 일반 제품과 거의 같습니다. 포장 디자인이 약간 다를 뿐이고,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긴 편이에요. 맛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Q. 어떤 품목이 가장 저렴한가요?

탄산음료(콜라, 사이다)가 일반 마트 대비 최대 42.4% 저렴해서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육개장 사발면(36.7%), 바나나 우유(34.4%), 오!감자(35.7%) 순으로 뒤를 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