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 심는 시기와 팁

고구마는 한국에서 많이 재배되는 작물 중 하나로, 특히 그 달콤한 맛과 높은 영양가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고구마순을 심는 시기와 심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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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 심는 시기

고구마순을 심는 시기는 지역의 기후와 토양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씨고구마를 파종하여 건강한 고구마순을 키운 후, 본밭에 옮겨 심는 과정을 거칩니다.

씨고구마를 심는 시기는 대체로 3월 중순에서 4월 초까지이며, 이 시기에 건강한 고구마순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후 고구마순을 본밭에 옮겨 심는 시기는 4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가 이상적입니다.

특히 중부 지역의 경우, 5월 중순 이후에도 심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온이 안정된 후에 심는 것이 바람직하며, 너무 이른 봄에 심으면 늦추위에 의한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를 결정해야 하며, 아래의 표는 지역별 고구마순 심는 시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지역 씨고구마 파종 시기 고구마순 본밭 심는 시기
남부지방 3월 중순 – 4월 초 4월 말 – 6월 초
중부지방 3월 중순 – 4월 초 4월 말 – 6월 중순
북부지방 3월 말 – 4월 초 5월 초 – 6월 초

이와 같은 시기를 따라 고구마순을 심으면 건강한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기후 조건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역의 날씨와 기온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밭 만들기

고구마를 재배하기 위한 본밭 만들기는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고구마는 거름을 빨아들이는 힘이 강한 작물로, 비료를 많이 주지 않아도 다른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수량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년 고구마를 재배할 경우, 미량요소가 부족해 정상적인 수량을 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밭을 만들 때는 아래와 같은 비료와 퇴비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비료 종류 고구마 기경지 (990㎡당) 개간지 (990㎡당)
요소 12kg 19.6kg
용과린 31.5kg 45.0kg
염화칼륨 26.0kg 40.0kg
퇴비 1,000kg 1,500kg

위의 양을 참고하여 비료를 골고루 뿌린 후, 로터리로 흙을 잘 고른 다음 이랑을 형성해야 합니다. 이랑의 넓이는 70-75cm, 높이는 3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옥한 밭이나 점질 토양 등 배수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이랑을 높게 하고,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사질 계통의 밭에서는 이랑을 다소 낮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랑을 만들 때는 토양 수분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랑을 만들고 10일 이내에 고구마순을 심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그 이상이 지나면 흙이 굳어져서 이랑을 만드는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특히 점질토에서는 서둘러 묘를 심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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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식 방법 및 재배

고구마순을 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사용되는 방법은 이랑을 만든 후 비닐을 피복하여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대규모 고구마 재배 농가에서 많이 사용되며, 아래의 절차를 따릅니다.

  1. 삽식 후 비닐피복: 이 방법은 4월 상순에서 6월 중·하순까지 주로 대규모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사용됩니다. 만들어진 두둑 상단에 묘를 수평으로 눕혀서 삽식한 후, 비닐피복기를 사용해 피복합니다. 이렇게 하면 저온기에는 보온효과를, 한낮에는 직사광선으로 인한 고온장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비닐 피복 후 삽식: 온도가 상승하는 5월 중순부터는 비닐을 피복한 후 고구마 묘를 삽식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 경우, 준비된 묘를 손으로 가지런히 잡고 부리가 긴 호미를 사용해 여러 마디가 땅에 묻히도록 수평으로 심습니다.

재배 방법 장점 단점
삽식 후 비닐피복 보온 효과 및 고온장해 방지 초기 비용이 높을 수 있음
비닐 피복 후 삽식 재배 시 기온 상승에 효과적 비닐 피복 작업 필요

이런 방법으로 고구마를 재배할 때, 재식 밀도와 이랑 간격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랑 폭은 70-75cm, 포기사이는 20-25cm가 적당하며, 묘수는 조기 재배의 경우 990㎡당 6,700-7,100본, 적기 및 만기 재배의 경우 5,300-5,400본 정도 심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심기 요령

고구마 묘를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심는 조건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평심기이며, 이 방법은 2-3cm의 얕은 곳에 묘를 수평으로 심는 것입니다.

이때 끝순 부분이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심는 방법 설명
수평심기 묘를 수평으로 심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개량 수평심기 묘의 아래마디를 깊이 심어 활착을 좋게 하는 방법
곧추 심기 묘를 수직으로 심어 균일한 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

이외에도 심는 방법에 따라 고구마의 생육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심는 능률, 토양 수분, 토성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주심기 시 주의사항

고구마 아주심기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질토양에서는 지온이 빨리 높아지고 건조해 활착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싹을 1-5일 정도 음지에 보관하였다가 경화시킨 후 심는 것이 초기 활착과 생육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습한 땅의 경우는 경화시키지 않은 묘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설명
큰 묘와 작은 묘 분리 심기 크기가 다른 묘를 혼합하면 생육이 좋지 않음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잎이 떨어지면 활착과 뿌리내림이 더디고 수량 감소
생장점은 땅속에 묻히지 않게 생장점이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키며 고구마를 심으면 더욱 효과적인 재배가 가능해집니다. 고구마는 방임으로도 잘 자라는 작물이므로, 적절한 관리와 주의만 있다면 가정에서 충분히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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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고구마는 한국의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는 작물로, 재배가 비교적 용이하여 초보 농부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작물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고구마순을 언제 심어야 하는지, 그 시기와 함께 재배 팁을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고구마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심는 시기, 본밭 만들기, 삽식 방법, 그리고 아주심기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고구마 재배에 도전하여 풍성한 수확을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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