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갓 심는 시기와 팁

돌산갓은 그 특유의 향과 매운맛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이 채소는 김장철에 특히 인기가 높으며, 재배 방법과 시기를 잘 알고 있으면 더욱 맛있는 돌산갓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돌산갓의 심는 시기, 재배 방법, 병충해 방지, 물주기 관리, 그리고 솎기 작업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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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갓 심는 시기

돌산갓의 재배는 봄과 가을 두 가지 시기에 이루어지며, 각각의 시기에 따라 적절한 파종 시기가 다릅니다. 봄 재배는 4월에 종자를 심어 6월 초에 수확하며, 가을 재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심어 10월 중순에서 11월 하순 사이에 수확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맞춰 파종하면 돌산갓의 생육이 최적화되어 수확량과 품질이 상승합니다.

계절 파종 시기 수확 시기
4월 6월 초
가을 8월 하순 – 9월 상순 10월 중순 – 11월 하순

봄 재배의 경우, 돌산갓의 생육 기간은 약 60일 정도로, 4월 초에 심은 경우 6월 초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꽃대가 올라오는 추대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도가 상승하기 전인 4월 초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재배는 기온이 서늘하여 돌산갓의 품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김장철에 맞춰 수확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시기에 파종한 돌산갓은 40일 정도 경과 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8월 말에서 9월 초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돌산갓 재배 방법

돌산갓의 재배는 적절한 토양과 거름주기, 물주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돌산갓은 보수력이 좋은 중성 또는 약산성의 토양에서 잘 자라며,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한 땅에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재배지를 선정할 때는 과거에 배추과 작물을 재배하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밑거름과 웃거름

돌산갓의 재배를 위해서는 밑거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000m² 기준으로 퇴비 2,000kg, 질소 12kg, 인산 8kg, 칼리 12kg, 석회 150kg, 붕사 1kg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들을 파종 2주 전에 골고루 뿌리고 깊게 경운을 해줍니다. 웃거름은 파종 후 20일 정도 지나고 주는 것이 좋으며, 질소 비료 5kg 정도를 추가로 주면 됩니다.

웃거름 후에는 충분한 물주기를 통해 양분의 흡수를 촉진시켜야 합니다.

비료 종류 표준 시비량 (1,000m²)
퇴비 2,000 kg
질소 12 kg
인산 8 kg
칼리 12 kg
석회 150 kg
붕사 1 kg

파종 방법

돌산갓의 파종 방법에는 흩어뿌림과 줄뿌림이 있습니다. 줄뿌림 방법이 생육 상태가 고르고 관리가 용이하므로 추천됩니다.

포장은 120cm 너비와 20-30cm 높이로 정리한 후, 흑색 비닐로 멀칭하여 잡초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줄간격은 30cm를 유지하고, 1-2cm 간격으로 종자를 줄뿌림합니다.

물주기 관리

돌산갓은 다른 작물에 비해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물주기가 용이한 장소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종 직후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주기적인 물주기를 통해 토양 수분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관리 항목 권장 사항
물주기 주기적으로 관리하기
토양 수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가뭄 관리 3-4일 간격으로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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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방지

돌산갓은 일반적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지만,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병충해로는 흰무늬병, 노균병, 배추좀나방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퇴비를 충분히 주고, 배추과 작물을 재배하지 않은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흰무늬병

흰무늬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발생하며, 감염된 잎에는 흰 반점이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병해가 심한 포장에서 재배를 피하고, 칼리질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병이 발생하면 등록된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여 방제해야 합니다.

병명 주요 증상 방제 방법
흰무늬병 흰 반점 형성 칼리질 비료 충분히 시용, 약제 살포
노균병 엽맥 주변 병반 형성 병든 잎 제거, 약제 살포
배추좀나방 잎을 갉아먹는 피해 망사 설치, 애벌레 방제

노균병

노균병은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하위엽에서 시작해 상위엽으로 고사로 진행됩니다. 노균병이 발생하면 즉시 병든 잎을 제거하고, 토양 과습을 피하며, 발병 초기에는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합니다.

배추좀나방

배추좀나방은 유충이 잎을 갉아먹으며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하우스에서는 망사를 설치하고, 노지에서는 포장에 망사를 덮는 것이 좋습니다.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해야 합니다.

솎기 작업

솎기는 돌산갓 재배에서 중요한 관리 작업 중 하나입니다. 파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본잎이 2-3매 전개되며, 이때 처음 솎아줄 때는 3cm 간격으로 한 포기씩 남겨둡니다.

40일이 지난 후에는 30cm 전후로 자란 갓을 최종적으로 15cm 간격으로 솎아줘야 합니다. 적절한 솎기를 통해 잎과 줄기가 연해져 갓의 식감이 좋아지고, 수확량도 증가합니다.

솎기 시기 남겨둬야 할 간격
초기 솎기 3cm 간격으로 남김
최종 솎기 15cm 간격으로 남김

마무리

돌산갓은 그 특유의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심는 시기, 재배 방법, 병충해 방지, 물주기 관리, 솎기 작업 등을 잘 따라 하신다면 맛있는 돌산갓을 수확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재배 방법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돌산갓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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