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한 땅콩의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땅콩은 비교적 병해충이 적고, 관리가 쉬운 작물로 초보자도 텃밭이나 화분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견과류입니다.
그럼 땅콩을 언제 심어야 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지, 그리고 효과적인 재배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땅콩의 특성과 재배 지역
땅콩은 콩과 식물로, 원산지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입니다. 이 작물은 배수가 잘되고 다소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땅콩은 고온성 두과식물로, 일반적으로 직립형과 포복형으로 나뉩니다. 직립형은 줄기가 곧게 자라므로 파종 간격을 좁혀 재배하며, 포복형은 줄기가 땅을 기면서 자라므로 비교적 넓은 간격으로 재배합니다.
땅콩은 소립종, 중립종, 대립종으로 구분되며, 각 종자에 따라 발아 적온과 영양 생장기간이 다릅니다. 소립종의 발아 적온은 23-25도, 대립종의 발아 적온은 25-35도입니다.
또한, 소립종의 영양 생장기간은 120-130일, 대립종은 150-180일 정도로 비교적 깁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립종 땅콩은 남부 지방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 구분 | 소립종 | 대립종 |
|---|---|---|
| 발아 적온 | 23-25도 | 25-35도 |
| 영양 생장기간 | 120-130일 | 150-180일 |
| 재배 지역 | 중부 지역 | 남부 지역 |
땅콩의 심는 시기
땅콩의 파종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이 적합합니다. 중부 지방에서는 5월 상순이 적당합니다.
비닐 피복 재배를 할 경우, 파종 시기를 10-15일 정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겨울이 늦게 오기 때문에 보리 후기작으로 심기도 합니다.
파종하기 전에는 밭 준비가 필요합니다. 파종 2주에서 3주 전에 비료와 퇴비, 석회를 뿌려서 토양을 준비해야 합니다.
비료량은 10㎡의 규모에 맞춰 조정하며, 석회와 퇴비는 반드시 완숙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토양에서 땅콩을 심으면 건강한 땅콩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 지역 | 파종 시기 |
|---|---|
| 남부 지방 | 4월 중순 – 5월 상순 |
| 중부 지방 | 5월 상순 |
| 비닐 피복 재배 | 10-15일 앞당김 |
토양 준비 및 파종 방법
땅콩 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석회질이 풍부하며 부식이 많은 사질양토 또는 양토입니다. 토양의 산도는 pH 6.8 정도가 적합하며, 강산성 토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작에 따른 수량 감소가 크기 때문에 돌려짓기를 추천하며, 옥수수, 조, 수수, 참깨, 고추, 수박 등의 작물과 함께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파종 시에는 이랑을 만들 때 이랑 너비는 70cm, 고랑 너비는 40cm, 고랑 높이는 20cm로 만들어 비닐을 덮습니다.
이때, 준비된 종자는 목초액에 소독한 후, 하루 정도 물에 불리고 습기를 유지하도록 젖은 수건이나 부직포로 덮어 따뜻한 곳에 둡니다. 유근이 5mm 정도 자라면 포트에 옮겨 심거나 밭에 심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이랑 너비 | 70cm |
| 고랑 너비 | 40cm |
| 고랑 높이 | 20cm |
| 종자 소독 방법 | 목초액에 4시간 담그기 |
물주기 및 비료 관리
땅콩은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파종 후 발아 전까지는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하며, 이후에는 주 2-3회 정도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비료는 적절히 사용해야 하며, 특히 웃거름의 경우 질소질 비료는 피해야 합니다. 질소질 비료는 땅콩의 알맹이가 여물지 않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매기를 하면서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웃거름은 본잎이 3매 정도 되었을 때 주고, 두 번째 웃거름은 가지벌기가 시작될 때 주면 됩니다.
뿌리혹박테리아와 함께 살아가는 땅콩은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칼슘 공급을 위해 석회를 미리 뿌리거나 개화기 석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항목 | 내용 |
|---|---|
| 물주기 주기 | 발아 전: 촉촉하게, 이후: 주 2-3회 |
| 비료 종류 | 웃거름: 질소질 비료 피하기 |
| 비료 주는 시기 | 본잎 3매 시: 첫 번째, 가지벌기 시: 두 번째 |
자방병 관리 및 수확 시기
땅콩은 꽃이 피고 수정된 후 자방병이 생기며, 이 자방병이 땅속으로 들어가면서 땅콩이 형성됩니다. 자방병 북주기는 땅콩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3-4cm 정도 흙 돋우기를 해주고, 땅콩꽃이 만개하면 다시 한번 북주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수확 시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초입니다.
수확 적기는 땅콩의 잎이 노랗게 변하고, 땅콩의 60-80%가 그물무늬가 뚜렷해졌을 때입니다. 수확 후에는 줄기에 꼬투리가 달린 채로 거꾸로 두어 5-7일 정도 말린 후, 수분이 10%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수확 시기 | 9월 중순 – 10월 초 |
| 수확 적기 | 잎이 노랗고, 60-80%가 그물무늬가 뚜렷해질 때 |
| 말리는 시간 | 5-7일 정도 거꾸로 말림 |
결론
땅콩은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재배가 쉬운 작물입니다. 적절한 파종 시기와 방법, 그리고 토양 관리에 유의한다면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땅콩 재배에 도전해 보세요! 건강하고 맛있는 땅콩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