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필수! 배추 재배 비법 공개

배추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특히, 김치의 주재료로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배추는 비교적 재배가 용이한 채소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재배하지 않으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추의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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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재배 작형

배추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재배 작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눌 수 있으며, 각 계절에 따라 적합한 배추 품종과 재배 방법이 다릅니다.

특히 가을배추는 김장철에 수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가을배추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김장용으로 적합합니다.

계절 재배 지역 파종 시기 수확 시기
전국 3월 초순-4월 중순 5월 중순-6월 초순
여름 강원도 고랭지 6월 중순-7월 초순 8월 중순-9월 초순
가을 전국 8월 초순-중순 10월 중순-11월 중순
겨울 남부 해안, 제주도 8월 하순-9월 중순 1월 초순-2월 하순

위 표를 통해 각 계절에 따른 배추 재배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따라 적합한 배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종 및 육묘 관리

배추 파종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적절한 시기에 파종하지 않으면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개 8월 중하순에 파종하며, 중부지방은 8월 상중순, 북부지방은 7월 하순부터 시작합니다.

배추는 파종 시기를 놓치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파종 방법

배추의 파종 방법은 크게 직파재배와 육묘 이식재배로 나뉩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육묘 이식재배를 많이 시행합니다.

육묘 이식재배는 씨앗을 육묘 상자에 뿌리고 모종을 키운 후, 본 밭으로 옮겨 심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상토의 선택과 배수구가 있는 육묘상자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방법 설명
직파재배 씨앗을 직접 밭에 뿌리는 방법. 깊이는 6-8mm, 재식거리는 조생종 60×35cm, 만생종 65×40cm가 적당함.
육묘 이식재배 모종을 먼저 기른 후 본 밭에 옮겨 심는 방법. 육묘 상자는 배수구가 있어야 하며 공극량이 큰 상토 사용.

육묘 기간 동안에는 겉잎이 연해지거나 생육이 느려질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요소 0.1%액을 주어 시비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물은 매일 주기보다는 묘판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육묘 관리

배추의 육묘 기간은 보통 20-30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해충 방제를 신경 써야 합니다.

대표적인 해충으로는 진딧물, 좀나방, 벼룩잎벌레 등이 있습니다. 육묘 기간 중 해충이 발생할 경우, 4-5일 간격으로 살충제를 뿌려 방제해야 합니다.

관리 항목 내용
관수 묘판에 충분히 물을 주고 겉흙이 건조할 정도까지 주지 않음.
방제 해충 발생 시 4-5일 간격으로 살충제를 사용.

육묘가 끝나면 본밭에 아주심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모종의 크기가 본엽이 3-5매 정도 나왔을 때가 가장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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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밭 준비 및 아주심기

아주심기 전에는 본밭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배추는 재배 기간이 짧기 때문에 초기 생육이 수확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밑거름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990㎡당 돈분 퇴비를 기준으로 3,000kg의 퇴비와 요소 30㎏, 용성인비 100㎏, 염화가리 23㎏ 등이 필요합니다.

비료 종류 사용량(990㎡당)
돈분 퇴비 3,000kg
요소 30㎏
용성인비 100㎏
염화가리 23㎏

아주심기 시에는 모종의 활착을 돕기 위해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을 심고 나면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본밭 관리

본밭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비와 관수입니다.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 배추는 비료 요구량이 가장 높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덧거름을 줘야 합니다.

첫 번째 덧거름은 아주심기 15일 후에 요소 6㎏을 배추 포기 사이에 뿌려주고, 이후 30일, 45일, 60일 후에도 각각 적절한 양의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시기 덧거름 내용
아주심기 15일 후 요소 6㎏
아주심기 30일 후 요소 10㎏ + 염화가리 7㎏
아주심기 45일 후 요소 13㎏ + 염화가리 8㎏
아주심기 60일 후 요소 11㎏ + 염화가리 7㎏

관수는 배추가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특히 결구가 시작될 때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물빠짐이 좋지 않으면 무름병이나 기타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확 및 저장 방법

배추의 수확 시기는 품종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확기가 너무 늦어질 경우, 배추의 중륵이 두꺼워지며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을배추는 기온이 -3℃에 이르면 겉잎이 얼기 시작하므로, 가능한 한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확 시기 주의사항
가을배추 기온이 -3℃ 이하면 겉잎 얼음. 즉시 수확하지 않고 기온이 오를 때까지 기다림.
저장 방법 0-3℃, 상대습도 95%에서 저장. 겉잎 제거 후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

저장 시에는 겉잎을 제거하고 2-3일 건조시킨 후 저장하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PE 필름으로 포장하여 0-10℃에서 저장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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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배추 재배는 단순한 작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각 단계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올바른 재배 방법과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배추는 한국의 대표적 채소로, 김치의 주재료로서 그 중요성이 큽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배추를 재배하여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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