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재배법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 심기부터 수확까지

옥수수는 한국에서 여름철 대표적인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물입니다. 그중에서도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는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이 두 품종은 각각의 특징과 재배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재배 방법을 알고 계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의 차이점부터 파종 방법, 관리 방법, 그리고 병충해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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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의 차이점

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는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두 품종의 가장 큰 차이는 당도, 식감, 섭취 방식, 재배 기간 및 저장성에 있습니다.

구분 초당옥수수 찰옥수수
당도 높음 (10-20 브릭스) 낮음 (5-8 브릭스)
식감 부드럽고 아삭함 쫄깃하고 찰진 식감
섭취 방식 생으로 먹을 수 있음 삶거나 찌는 것이 일반적
재배 기간 약 75-90일 약 80-100일
수확 후 보관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짐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 가능

초당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많아 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러나 수확 후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즉시 소비하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반면, 찰옥수수는 쫄깃하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며, 삶거나 찌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당옥수수보다 당도는 낮지만 저장성이 우수하여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의 파종 방법

옥수수의 파종 방법은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유사합니다. 재배 환경과 파종 시기가 수확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파종 시기

품종 파종 시기
초당옥수수 4월-6월 (온도 15℃ 이상)
찰옥수수 4월-7월

초당옥수수는 4월에서 6월 사이에 파종하며, 온도가 15℃ 이상일 때가 적합합니다. 찰옥수수는 4월에서 7월 사이에 심을 수 있어 초당옥수수보다 늦게 파종할 수 있습니다.

지역과 기후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며, 서늘한 지역에서는 늦봄부터 초여름이 적합합니다.

토양 준비

옥수수는 배수가 잘 되는 모래참흙이나 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pH는 5.5-7.0의 중성 또는 약산성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파종 2주 전에는 퇴비와 질소·인산·칼륨 비료를 섞어 토양을 준비해야 합니다.

씨앗 파종 방법

항목 내용
씨앗 간격 25-30cm
줄 간격 60-70cm
파종 깊이 2-3cm
발아 온도 20-25℃ (15℃ 이하 지연)

씨앗 간격은 25-30cm, 줄 간격은 60-70cm로 설정하며, 파종 깊이는 2-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발아 온도는 20-25℃가 가장 이상적이며, 15℃ 이하일 경우 발아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초기에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며, 찰옥수수는 고온 건조 시 싹이 고르지 않게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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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의 관리 방법

옥수수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며, 각 생육 단계에 따라 물 관리와 비료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 관리

생육기 관리 방법
초기 생육기 (2-3주)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한 관수
개화기 (50-60일경) 충분한 물 공급 필수
수확 1-2주 전 과습을 피하기 위해 관수량 줄이기

옥수수의 초기 생육기에는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어야 하며, 개화기에는 옥수수 알이 차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충분한 물을 공급해야 합니다. 수확 1-2주 전에는 과습을 피하기 위해 관수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 관리

비료 종류 시기 사용 방법
밑거름 파종 전 퇴비와 복합비료를 고르게 뿌린다
웃거름 키가 30cm 되었을 때 질소 비료 추가 (2차는 개화기)

옥수수는 질소 비료를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파종 전에는 퇴비와 복합비료를 고르게 뿌려주고, 웃거름으로는 옥수수가 30cm 정도 자랐을 때 질소 비료를 추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웃거름은 개화기에도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옥수수 재배 시 주의해야 할 병충해

옥수수는 병충해에 취약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초당옥수수는 병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주요 병해

병해 증상 예방법
녹병 잎에 갈색 또는 붉은 반점 배수 관리, 병든 잎 제거
무름병 줄기가 썩고 넘어짐 환기 관리, 건조한 환경 유지
깜부기병 옥수수 알이 검게 변함 저항성 품종 선택, 즉시 제거

녹병은 잎에 갈색 또는 붉은 반점이 생기며, 배수 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무름병은 줄기가 썩고 넘어지는 증상을 보이므로 환기 관리를 통해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깜부기병은 옥수수 알이 검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고, 발병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주요 해충

해충 피해 증상 방제 방법
옥수수좀나방 줄기 속을 파먹어 성장 저해 유충 발생 시 농약 사용
진딧물 잎과 줄기에 군집 형성 천적 활용, 친환경 살충제 사용
굼뱅이 뿌리를 갉아먹어 생육 저해 예방적 토양 소독, 유인제 사용

옥수수좀나방은 줄기 속을 파먹어 생장을 저해하므로 유충 발생 시 농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진딧물은 잎과 줄기에 군집을 형성해 바이러스 감염을 유발하므로 천적을 활용하거나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굼뱅이는 뿌리를 갉아먹어 생육을 저해하므로 예방적 토양 소독과 유인제를 활용해야 합니다. 병충해 예방을 위해 작물 윤작(돌려짓기)과 친환경 농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 어떤 걸 키울까?

옥수수 재배를 고려할 때, 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 중 어떤 품종을 선택할지는 맛과 재배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당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생으로 먹기 좋으며, 간식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반면 찰옥수수는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삶거나 찌는 용도로 적합합니다. 또한 저장성과 유통성이 중요하다면 찰옥수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재배 시 병충해 관리와 토양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고품질의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 재배, 이제 어렵지 않겠죠? 성공적인 재배를 기원하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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