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 수확시기 알아보기

치커리는 서양에서 인기 있는 잎채소로,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그 영양가와 독특한 풍미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채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치커리의 수확 시기와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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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의 재배 환경

치커리는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북유럽의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입니다. 이 식물은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며, 호냉성 잎줄기채소로 분류됩니다.

치커리는 배수성이 좋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토양의 pH는 6.0에서 6.5 사이가 이상적입니다. 아래의 표는 치커리 재배에 적합한 토양 조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토양 특성 권장 기준
토양 종류 부식질이 풍부한 비옥한 식양토
pH 6.0 – 6.5
배수성 양호
토심 깊은 편

치커리는 추위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온이 6°C 이하로 떨어지면 꽃눈이 분화되고, 고온 장일 조건에서는 신속하게 꽃대가 올라오는 추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커리 모종이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커리의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

치커리의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는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봄 재배와 가을 재배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시기와 관련된 정보를 아래의 표로 정리했습니다.

계절 모종 심는 시기 (정식 시기) 수확 시기
봄 재배 3월 – 4월 4월 – 6월
가을 재배 8월 – 9월 9월 – 12월

봄 재배의 경우, 3-4월에 모종을 심고 4-6월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봄철에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치커리의 생육이 왕성하게 이루어집니다.

반면, 가을 재배는 8-9월에 모종을 심고, 9월부터 12월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여름의 고온 기간을 피할 수 있어 좋은 품질의 치커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치커리의 종자는 발아 적온이 20-30°C이며, 생육 적온은 15-20°C입니다. 이러한 온도 조건을 고려하여 심는 시기를 정해야 하며,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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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 재배 방법

치커리의 재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단계로 진행됩니다.

  1. 토양 준비: 치커리 재배를 위해서는 우선 토양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때 밑거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표준 시비량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비료 종류 권장 시비량 (1,000m² 기준)
질소(N) 10kg
인산(P) 23kg
칼리(K) 13kg
퇴비 1,500kg
고토석회 200kg
  1. 모종 심기: 치커리 모종은 본엽이 3-5매 정도로 노화되지 않고, 뿌리가 발달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여 심어야 합니다. 이때 모종의 심는 간격은 줄간격 30cm x 포기간격 2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모종을 심기 전, 구덩이에 충분한 물을 주고, 모종의 상측면이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심어야 합니다.

  2. 물 관리: 치커리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는 작물이므로, 정식 후에는 주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특히 생육 기간 중 가뭄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거름 주기: 모종을 심은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1차 웃거름을 주며, 이후 3주 간격으로 2-3차례 나누어 웃거름을 주면 됩니다. 웃거름은 질소와 칼리 비료를 사용해야 하며, 밑거름과 웃거름의 비율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4. 병충해 관리: 치커리 재배 과정에서 병충해 방제도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농약을 사용하여 병해를 예방하고, 병해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치커리 수확 방법

치커리의 수확 방법은 용도에 따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쌈채소용으로는 정식 후 2-3주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며, 이때 잎줄기가 10-15cm로 성장했을 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래의 표는 치커리 수확 시기와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수확 방법 수확 시기 주의사항
잎 떼어내기 정식 후 2-3주 잎줄기가 10-15cm일 때 수확
포기 상태 수확 파종 후 50일 뿌리 부분 묶어 연한 색으로 연화

치커리의 수확은 잎이 성장한 후에 이루어지며, 이때 수확한 잎은 샐러드나 쌈채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기 상태로 수확할 경우에는 뿌리에서 자라는 잎을 모두 수확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치커리는 그 특유의 맛과 영양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적절한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를 지키고, 올바른 재배 방법을 따르면 건강하고 맛있는 치커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치커리를 통해 신선한 샐러드를 즐기고,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보세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치커리를 일상 식탁에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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