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는 금액으로서, 한국의 근로기준법에 따라 법적으로 정해진 금액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의 계산 방법, 퇴직금 미지급 시의 법적 대응 방법, 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의 차이점과 각각의 특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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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계산법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지급받는 금액으로, 근로자의 평균 임금과 근속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퇴직금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은 일반적으로 근로자가 퇴직하는 시점의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하며, 평균 임금은 퇴직 전 3개월 동안의 임금 총액을 3개월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퇴직금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text{퇴직금} = \text{평균임금} \times \text{근속연수} \times 1개월분
]
여기서 1개월분은 30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퇴직 시 평균 임금이 300만 원이고, 근속 기간이 10년이라면 퇴직금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text{퇴직금} = 300,0000 \times 10 \times 1 = 3,000,0000 \text{원}
]
퇴직금 지급 시기
퇴직금은 퇴직 후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지급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법적 조치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내용증명 발송: 처음에는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퇴직금 지급을 요청합니다.
- 노동청 진정: 내용증명이 무시될 경우,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 민사소송: 마지막으로 민사소송을 통해 법원의 판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청구 시효
퇴직금 청구 시효는 퇴직 후 3년 이내로 정해져 있으므로, 퇴직 후에는 반드시 이 기간 내에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지급 시기 | 퇴직 후 14일 이내 |
| 청구 시효 | 퇴직 후 3년 이내 |
| 법적 조치 | 내용증명 발송 → 노동청 진정 → 민사소송 |
퇴직금 고소 및 법적 대응

퇴직금이 지급되지 않았을 경우, 근로자는 법적 고소를 통해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미지급된 퇴직금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형사 고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고소 절차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고소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 노동청에 진정 제기: 퇴직금을 받지 못한 경우, 먼저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합니다. 노동청은 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분쟁을 중재합니다.
- 형사 고소: 노동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형사 고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 대표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퇴직금 지급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고소의 효과
고소를 통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조치를 취하면, 회사는 법적 압박을 느끼게 되어 퇴직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고소는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먼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진정 제기 | 노동청에 진정 제기 |
| 형사 고소 | 법적 조치를 통해 회사 대표자 고소 |
| 해결 시기 | 문제 해결 여부에 따라 달라짐 |
DB형 퇴직연금과 DC형 퇴직연금 비교

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다릅니다.
DB형 퇴직연금(확정급여형)
DB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지급받을 퇴직금이 사전에 확정된 형태입니다. 이 방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확정된 금액: 퇴직 시점에 지급받는 금액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가 퇴직 전 근속 기간 동안의 평균 임금에 따라 결정됩니다.
- 회사의 책임: 퇴직금 운용과 책임이 회사에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퇴직금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DB형은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퇴직금 보장을 제공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재무적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 장점 | 단점 |
|---|---|
| 안정적인 퇴직금 보장 | 기업의 재무적 부담 증가 |
| 사전 확정된 금액 | 시장 변화에 따른 유연성 부족 |
DC형 퇴직연금(확정기여형)
DC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금이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운용한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방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여금의 적립: 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임금의 일정 비율을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합니다. 이 금액은 근로자가 선택한 투자상품에 따라 운용됩니다.
- 운용 성과에 따른 차등: 퇴직 시점에 계좌에 쌓인 금액이 곧 퇴직금으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금의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DC형은 근로자가 자신에게 맞는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지는 만큼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 장점 | 단점 |
|---|---|
| 근로자의 자율성 보장 | 투자 성과에 따른 퇴직금 변동 |
| 세제 혜택 | 리스크 관리 필요 |
결론

퇴직금 계산법과 고소, DB형 및 DC형 퇴직연금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퇴직금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직금을 미지급당할 경우에는 법적 대응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으며, DB형과 DC형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고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근로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퇴직연금 제도를 선택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