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봄·가을 채소로, 낮 기온이 15~20도일 때 파종과 모종 심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봄 재배 적기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이며, 초보자라면 4월에 시작하는 편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성장이 둔화되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차광망이나 반그늘을 준비해야 합니다. 모종 간격은 20~25cm를 유지하고, 뿌리 흙을 그대로 둔 채 심은 뒤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2026년 봄, 언제 심어야 할까
상추 재배 시기의 핵심은 기온입니다. 파종이나 모종 심기는 낮 기온이 15~20도일 때가 가장 적합하며, 봄에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가 최적기로 안내됩니다. 여름 재배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25도 이상 올라가면 성장이 둔화되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차광망을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초보자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장 안전한 시작 시기: 4월 (봄), 9월 (가을)
- 파종·모종 심기 적합 기온: 낮 15~20도
- 봄 최적기: 3월 중순 ~ 5월 초
- 가을 최적기: 8월 중순 ~ 10월 초
- 주의 기온: 25도 이상 (성장 둔화, 쓴맛 증가)

| 구분 | 시기 |
|---|---|
| 봄 최적기 | 3월 중순~5월 초 |
| 가을 최적기 | 8월 중순~10월 초 |
| 초보자 권장 | 4월 또는 9월 |
어떤 상추를 골라야 할까
상추는 종류가 다양하고 키우는 방법과 식감, 맛도 조금씩 다릅니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잎상추부터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유럽 상추까지, 품종의 특징을 알고 골라야 재배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유럽 상추로 분류되는 버터헤드, 라릭, 리다이얼, 카이피라, 캔디션 등은 일반 상추보다 식감이 다채롭고 쓴맛이 적어 샐러드용으로 활용됩니다. 버터헤드는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있어 입문자에게 적합하며, 카이피라는 아삭함이 오래 유지되어 쌈 채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캔디션은 조직이 단단해 드레싱에 쉽게 숨이 죽지 않아 도시락 샐러드에 어울립니다.

| 품종 | 특징 |
|---|---|
| 버터헤드 | 부드러운 잎, 단맛 |
| 카이피라 | 아삭함 오래 유지 |
| 캔디션 | 단단한 조직, 드레싱 강함 |
심는 간격과 관리 방법
모종 심기 간격은 20~25cm를 유지하고, 뿌리 흙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심은 후 물을 충분히 줍니다. 햇빛은 하루 4~6시간 정도 필요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자랍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흠뻑 주되 과습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건조하면 쓴맛이 증가하므로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비료는 초기에 퇴비를 섞고, 성장 중에는 2주 간격으로 액비를 주면 잎이 무성하게 자랍니다. 수확은 바깥쪽 잎부터 따면 오래도록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배수가 잘 되는 흙에 퇴비를 섞어 준비합니다.
- 모종을 20~25cm 간격으로, 뿌리 흙을 유지한 채 심습니다.
- 심은 직후 물을 충분히 줍니다.
- 하루 4~6시간 햇빛이 드는 곳에 둡니다.
-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줍니다.
- 성장 중 2주 간격으로 액비를 줍니다.
- 바깥쪽 잎부터 수확합니다.
자주 겪는 문제와 대처법
상추를 키울 때 가장 흔한 실수는 고온 관리와 물 조절입니다. 25도 이상 기온이 오르면 성장이 느려지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차광망이나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흙이 마르는 것을 확인한 후에 물을 주어야 합니다.
병충해 중에서는 진딧물과 달팽이가 자주 나타납니다. 진딧물은 친환경 살충제를 뿌리거나 물로 씻어내고, 달팽이는 저녁에 손으로 제거하거나 맥주 트랩을 설치해 예방합니다. 달팽이는 습한 밤에 활동하므로 저녁 시간에 직접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며, 맥주를 접시에 담아 텃밭 근처에 두면 유인되어 빠지므로 트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계란 껍질이나 굵은 소금을 살포하는 것도 예방법입니다.
꽃대가 올라오는 추대 현상은 상추의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고온이나 건조 스트레스가 쌓이면 꽃대가 빨리 올라오므로 서늘한 환경을 유지하고 충분히 물을 주어 늦춰야 합니다.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빠르게 수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쓴맛 줄이고 오래 보관하는 법
상추 쓴맛은 고온과 건조 스트레스로 인해 증가합니다. 재배할 때는 너무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물을 충분히 주어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수확 후 찬물에 10~20분 담가두면 쓴맛이 덜해지고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품종 중에서는 잎이 연하고 얇은 버터헤드나 청상추가 쓴맛이 적은 편입니다.
보관은 씻지 않은 상태로 뿌리 부분에 물기를 적신 키친타월을 감싸고, 전체를 키친타월로 덮은 후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채소칸에 세워서 보관하면 2주 이상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물기가 닿으면 금방 무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보관 단계 | 방법 |
|---|---|
| 1단계 | 씻지 않기 |
| 2단계 | 뿌리에 젖은 키친타월 |
| 3단계 | 전체 키친타월로 덮기 |
| 4단계 | 지퍼백에 세워 보관 |
베란다에서도 가능할까
깊이 15cm 이상의 화분에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채우고, 하루 4~6시간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라면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잎상추가 특히 잘 자라며,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고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신선한 상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적상추를 봄에 화분에서 키우는 조합이 가장 쉽습니다. 아침에 수확하면 잎이 더 싱싱하고 맛이 좋으며, 자주 따줄수록 새잎이 계속 나오므로 부담 없이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습니다.
Q. 상추는 언제 심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낮 기온이 15~20도일 때가 가장 적합합니다. 봄에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 가을에는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가 최적기이며, 초보자는 4월이나 9월에 시작하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Q. 상추가 쓴맛이 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온과 건조 스트레스가 쌓이면 쓴맛이 증가합니다.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성장이 둔화되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차광망이나 반그늘에서 키우고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Q. 꽃대가 올라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꽃대(추대)는 고온과 장일 조건에서 발생합니다. 여름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거나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 생식을 위한 꽃을 올리게 됩니다. 이미 꽃대가 올라오면 맛이 쓰고 질겨지므로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상추를 2주 이상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씻지 않은 상태로 뿌리 부분에 물기를 적신 키친타월을 감싸고, 전체를 키친타월로 덮은 후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채소칸에 세워서 보관하면 2주 이상 싱싱하게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