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의 교배로 탄생한 채소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한 텃밭 작물입니다. 콜라비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생으로 먹거나 요리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라비의 심는 시기, 파종 방법, 모종 심는 방법, 그리고 재배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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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씨앗 파종 시기
콜라비는 씨앗을 파종하여 재배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 두 번의 파종 시기가 있습니다. 봄 파종은 보통 4월 중순에 이루어지며, 가을 파종은 8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중부 지역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봄철에는 4월 초에 실내에서 육묘를 시작하여, 4월 중순에 직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씨앗 발아에 적합한 온도는 15도에서 30도 사이로, 이 온도에서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올라옵니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유사한 재배 방법을 따르지만, 저온이나 고온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기후 변화에 조금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8월 중순에 파종하여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더워질 수 있으므로, 고온에 견디는 능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 시즌 | 파종 시기 | 수확 시기 |
|---|---|---|
| 봄 | 4월 중순 | 6월 중순 – 하순 |
| 가을 | 8월 중순 – 하순 | 10월 중순 – 11월 중순 |
콜라비 모종 심는 시기
모종을 심는 시기는 씨앗 파종 시기와 거의 유사하지만, 시기를 조금 달리 잡을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5월에 모종을 심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을에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모종을 심습니다.
특히, 콜라비를 대량으로 재배하거나 자주 소비하는 분들이라면 모종을 구입해 심는 것이 시간과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중부 지역 기준으로 5월 하순에 모종을 심는 것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이 시기에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모종을 심는 방법은 다른 작물과 유사합니다. 모종은 줄기가 비대해지는 특성을 가지므로, 모종을 심어도 상품성 있는 큰 콜라비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 시즌 | 모종 심는 시기 | 수확 시기 |
|---|---|---|
| 봄 | 5월 | 6월 중순 – 하순 |
| 가을 | 8월 하순 – 9월 상순 | 10월 중순 – 11월 중순 |
콜라비 수확 시기
콜라비는 다양한 수확 방법이 있으며, 주로 줄기와 잎을 수확합니다. 잎은 구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는 봄철에는 6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가을철에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모종을 정식한 후 약 5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콜라비는 일반적으로 직경이 10cm 정도 비대해졌을 때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며, 이 시점에서 잎을 따내면 줄기에 영양분이 집중되어 더욱 굵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확 시에는 아래쪽 잎을 따고 위쪽에 5장 정도의 잎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 수확 방법 | 수확 시기 | 비고 |
|---|---|---|
| 잎 수확 | 구가 성장한 후 | 수확 후에도 계속 성장함 |
| 줄기 수확 | 봄: 6월 중순 – 하순 | 가을: 10월 중순 – 11월 중순 |
콜라비 심기 방법
콜라비를 심기 위해서는 먼저 밭을 준비해야 합니다. 콜라비는 퇴비를 충분히 넣고 가스를 제거한 뒤, 2-3주 전에 밭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닐 멀칭을 통해 잡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콜라비 씨앗을 점파종할 경우 간격은 사방 15-20cm가 적당하며, 줄파종도 가능하나 포기 간격은 20cm 정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모종 심기 전에는 모종에 충분히 물을 주어 뿌리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종이 잘 빠지며, 줄기가 손상될 위험이 줄어듭니다.
모종은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하며, 모종 상단의 흙과 두둑 상단의 흙이 수평이 되도록 심어주어야 합니다. 복토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주고, 이후에는 꼼꼼히 복토하여 수분을 유지합니다.
| 심기 방법 | 주의 사항 | 비고 |
|---|---|---|
| 씨앗 직파 | 15-20cm 간격 유지 | 점파종 또는 줄파종 가능 |
| 모종 심기 | 모종에 물 주기 | 모종 상단과 두둑 상단 수평 |
콜라비 재배 관리
콜라비 재배 시에는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수분 관리와 웃거름 주기가 중요합니다.
알줄기 형성기에 수분을 충분히 주어야 하며, 정식 후 15일째부터 3차에 걸쳐 웃거름을 줘야 합니다. 웃거름은 정식 후 15일, 30일, 45일에 나누어 주며, 각 시기에 필요한 비료를 적절히 배합하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생육 중기에 아래쪽 잎을 따 주어야 하며, 위쪽에 5-6장의 잎은 남겨두어야 영양분이 줄기에 집중됩니다. 해충 방제도 중요하며, 특히 가을 재배 시에는 좀나방이나 진딧물의 발생을 주의해야 합니다.
| 재배 관리 항목 | 주기 | 비고 |
|---|---|---|
| 웃거름 주기 | 정식 후 15일, 30일, 45일 | 각 시기에 맞는 비료 사용 |
| 수분 관리 | 알줄기 형성기 | 수분 부족 시 식감 저하 |
| 잎 따기 | 생육 중기 | 위쪽 잎 5-6장 남기기 |
결론
콜라비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올바른 방법으로 재배하면 쉽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각 시기에 맞는 파종과 모종 심기, 그리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맛있고 건강한 콜라비를 집에서 직접 재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콜라비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