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대죽도 낚시 포인트 39번 자리 탐방기

가덕도는 낚시 애호가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으로, 특히 대죽도와 중죽도 사이에 위치한 39번 포인트는 다양한 어종이 출몰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덕도 대죽도의 39번 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낚시 경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썸네일

낚시 출조 준비 및 이동

가덕도 낚시 포인트

낚시를 떠나기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며, 특히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도로비와 주차 공간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덕도는 관광지로 유명한 만큼,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 때문에 도로와 주차 공간이 혼잡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출조를 위해 친구와 함께 떠난 일행은 가덕해저터널을 지나 대죽도로 가는 길에 미리 준비해온 장비와 미끼를 점검했습니다.

미끼로는 크릴을 선택했으며, 이는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출발 시점에서부터 낚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준비물 내용
낚시대 1-2대
루어 크릴 및 기타 미끼
낚시 용품 바늘, 채비, 낚시통
개인 용품 모자, 선크림, 물, 간식

39번 포인트 도착

대죽도 풍경

대죽도에 도착 후, 39번 포인트에 도착했을 때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바다의 파도가 잔잔하게 일렁이며, 주변의 경치와 어우러져 낚시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한 순간, 다양한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활발한 입질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39번 포인트는 3명이 함께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좌측은 얕은 수심, 우측은 깊은 수심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수심은 약 9m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의 낚시 방법은 바닥에 밑밥을 주고 기다리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포인트 정보 내용
수심 약 9m
낚시 방법 바닥 밑밥 사용
추천 어종 감성돔, 청어, 망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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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작과 입질

낚시 장비 준비

낚시를 시작한 후, 친구들은 곧바로 입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작성자는 첫 한 시간 동안 아무런 입질이 없었기에, 수심 조절이나 바늘 크기 선택을 다시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심을 8m로 조정하고 다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는 쏨뱅이와 노래미를 올리며 기분이 좋았는데, 특히 친구의 여자친구가 노래미를 여러 마리 잡아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조만간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입질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찌가 쑥 들어가는 소소한 입질이었으나, 이후에는 확연한 힘을 느끼며 낚시대를 들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수면에 올라온 물고기는 감성돔이 아닌 청어로 확인되었습니다. 청어는 씨알이 괜찮아 보였고, 그 순간 어머니께서 예전에 청어를 구워주셨던 기억이 떠올라 가져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조과 정보 내용
잡은 어종 청어, 쏨뱅이, 노래미
청어 씨알 괜찮음
조과 시간 오전 10시경

다양한 어종과 낚시 기술

청어 잡기

39번 포인트에서의 낚시는 여러 어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청어는 물론이고, 쏨뱅이나 망상어도 간간히 올라왔습니다.

특히, 망상어는 입질이 잦아지면서도 수심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망상어가 붙을 때는 다른 물고기들이 입질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망상어를 피하는 팁을 주려다 보니, 훈수처럼 들릴까 봐 조심스러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 역시 망상어를 한 마리 잡아보았고, 그 비린내가 너무 강해서 이후로는 잘 가져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종 정보 내용
입질 빈도 망상어가 빈번
망상어 비린내 강함
피하는 방법 수심 조정 및 거리 조절

학공치의 출현과 조과 정리

낚시 중에 친구가 학공치가 보인다고 외쳤습니다. 물론, 작성자는 이전에 학공치를 잡아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채비를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학공치 역시 입질이 잦은 어종이었고, 특히 일출이나 일몰 때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결국, 학공치는 연달아 4마리를 잡아냈고, 그 이후에 학공치의 입질은 사라졌습니다.

학공치는 몇 시간 동안 그 자리에 머물다 다시 이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때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발 밑에도 밑밥을 쳐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의 조과는 총 4마리의 학공치와 청어, 쏨뱅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청어는 친구 커플과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최종 조과 내용
잡은 어종 학공치, 청어, 쏨뱅이
총 수량 약 10마리 이상
나눔한 어종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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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의 조화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는 배에서 바라본 풍경은 마치 수묵화와 같았습니다. 낚시 중에는 바다에 집중하느라 놓쳤던 아름다운 자연을 다시 바라보며,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편안해졌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날의 출조는 단순한 낚시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친구와의 우정,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좋은 어종을 만나는 경험이 모두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도 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렇게 가덕도 대죽도 39번 포인트에서의 낚시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이곳에서의 낚시는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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