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 재배법 심기부터 수확까지의 모든 팁

케일은 그 영양가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채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케일을 효과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다양한 팁과 방법을 심기에서부터 수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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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의 기원 및 품종

케일은 지중해 동부지역과 아시아 일부 지역이 원산지로, 꽃이 열십자 모양으로 피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케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은 기후가 서늘하고 보수력이 양호한 중성의 토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케일의 품종은 용도에 따라 크게 녹즙용 품종과 쌈채용 품종으로 구분됩니다.

품종 특징
녹즙용 품종 줄기가 굵고 잎이 넓음
쌈채용 품종 줄기가 가늘고 잎이 부드러움

이처럼 케일의 품종에 따라 재배 방식이나 수확 시기 등이 달라지므로, 자신이 원하는 용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케일 재배법 심는 시기와 정식 방법

케일의 심는 시기는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봄철 재배의 경우, 온실에서 3-4월에 종자를 파종하고, 2개월간 육묘하여 본엽이 4-5매로 성장한 시기에 본밭에 정식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케일 모종은 뿌리의 발육이 좋고 병충해에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계절 종자 파종 시기 정식 시기 수확 시기
3-4월 4월 하순-5월 상순 6월 중순-11월 중순
가을 6월 하순-7월 중순 7월 하순-8월 중순 9월 상순-11월 중순

가을 재배 시에는 종자를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에 파종하며, 정식은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진행합니다. 수확은 노지 재배의 경우 9월 상순부터 시작하여 늦가을까지 가능합니다.

케일은 -10-15°C의 저온에서도 동사하지 않는 내한성이 강한 작물입니다. 겨울철에 재배할 경우, 낙엽이나 짚, 비닐 등으로 재배 밭을 덮어 월동을 준비하면 이듬해 3-4월에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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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 재배지의 토양 요건 및 거름주기

케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깊고 보수력이 양호하며 유기질이 풍부한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의 토양입니다. 특히 pH 6.0-7.0의 토양이 이상적입니다.

이러한 토양에서 케일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요소 권장량 (1,000m² 기준)
질소 30 kg
인산 25 kg
칼리 27 kg
완숙퇴비 3,000 kg
소석회 100 kg

케일 재배 시에는 밑거름과 웃거름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합니다. 초기 밑거름으로는 유기질 비료와 석회, 토양살충제를 사용하고, 모종 심기 10일 전에는 질소, 인산, 칼리 비료를 추가로 주어야 합니다.

또한, 웃거름은 모종 심기 후 여름 장마기가 끝난 시점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웃거름을 주는 방법은 포기에서 약 15cm 떨어진 곳에 비료를 놓고 흙으로 덮어줍니다.

적절한 거름주기는 케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케일 심는 방법과 관리

케일 재배를 위해서는 먼저 재배 밭을 정리하여 100-120cm의 두둑을 만들고, 두둑 높이는 20-30cm로 설정합니다. 이때 흑색 비닐로 포장을 하면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의 수분 보유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계 방법
포장 정리 두둑 너비 100-120cm, 높이 20-30cm
모종 심기 40x40cm 간격으로 구덩이를 만들어 물을 충분히 부어줍니다.
복토 모종의 상측면이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얕게 정식합니다.

모종 심기를 마친 후에는 자주 물을 주어 뿌리가 조기에 활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케일은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 공급이 필요합니다.

초기 생육 기간에 과습으로 인한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 관리도 중요합니다. 케일은 모종을 정식한 후 약 1개월이 지나면 첫 수확이 가능하며, 아랫잎부터 차례로 따내는 방식으로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일의 수확과 관리

케일은 수확 시 아랫잎을 순차적으로 따내는 방식으로 수확해야 합니다. 손바닥 크기로 자란 잎을 위주로 수확하며, 수확 후에는 최소한 6-7매의 잎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통풍이 원활해져 병충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확 방법 설명
아랫잎 따기 아랫잎을 차례로 따내며 수확합니다.
잎 남기기 최소 6-7매의 잎을 남겨두어 통풍을 좋게 합니다.

케일은 지속적으로 잎을 따내며 수확해 나가야 합니다. 이 방법은 각종 병충해 발생을 줄이고, 비바람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수확 후에는 곧바로 물로 씻어 샐러드나 쌈채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일 재배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진행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이 글을 통해 케일 재배의 기초부터 수확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해하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케일을 재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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