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재배의 모든 것 꽃 개화부터 착과 수 및 비대 관리법

참외는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과일로, 그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물입니다. 이 글에서는 참외의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특히 꽃 개화부터 착과, 그리고 비대 관리법까지 전 과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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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재배의 기초

참외는 원래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인 고온성 박과 작물로, 햇빛을 많이 받아야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물은 주로 비가림 시설이 갖추어진 하우스에서 재배되며, 토양의 배수성과 통기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참외 재배를 위한 가장 적합한 토양은 pH 6.0에서 7.0 사이이며, 유기물 함량이 1%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때, 참외의 생육이 더욱 왕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요소 최적 조건
토양 pH 6.0 – 7.0
유기물 함량 1% 이상
온도 20℃ – 25℃
수분 적당한 배수 필요

따라서, 참외를 재배하기 전에는 먼저 밭을 준비해야 하며, 퇴비를 충분히 넣어 지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외는 퇴비를 많이 필요로 하므로 1평당 10kg 이상의 퇴비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깊이 갈아주어야 뿌리 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꽃 개화와 수정

참외 꽃은 일반적으로 2월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참외 재배자는 암꽃의 수정 시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암꽃의 수정은 주로 벌이나 나비와 같은 곤충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자연적인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인위적인 방법으로 수분을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참외의 착과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암꽃이 수정돼야 하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생장력입니다.

생장력이 강할 때는 6마디에서 착과를 시작하고, 생장력이 약할 경우 7-8마디에서 착과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꽃의 수정이 이루어진 후에는 25일에서 35일 이내에 과실이 완숙됩니다.

착과 시기 암꽃 수정 시기 포기당 착과 수
2월 중순 개화 시기 2개 (4개)
2월 하순 개화 시기 3개 (5-6개)
4월 이후 개화 시기 4개 (8개)

수정 시기에는 기온과 날씨가 중요합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 광합성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착과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설재배의 경우, 비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면 최대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피복물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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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 후 관리

착과가 이루어진 후에는 과실의 비대 관리가 중요합니다. 착과된 참외 과실이 탁구공 정도의 크기로 비대가 이루어지면 낙과의 염려가 줄어듭니다.

이 시점에서 기형과는 솎아내고 목표한 착과 수만 남겨두어야 합니다. 이때, 과실이 길어 보이는 것을 남겨 키우면 비대가 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대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과실 주변의 곁가지, 즉 손자덩굴의 관리입니다. 착과 후 손자덩굴이 너무 왕성하게 자라면 과실의 비대가 멈추고 낙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 수보다 1-2개 더 남기고 나머지는 조기에 솎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비대 시기 관리 방법
탁구공 크기 기형과 솎아내기
비대 중 손자덩굴 관리 1-2개만 남기고 조기 솎아내기

착과 후에도 질병이나 해충 방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개화기 전후로 방제약을 살포하면 착과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영양생장이 너무 왕성한 경우에는 생식생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손자덩굴을 적절히 순지르기 해야 합니다.

착과 불량의 원인과 대책

착과 불량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생장력이 강할 때 암꽃의 발육이 부실해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영양생장이 너무 왕성하면 생식생장이 약해져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수정 후에도 비대가 부실해집니다. 따라서, 생장력 상태를 잘 살펴보고 과도한 영양생장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순지르기를 통해 생장점을 조절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날씨와 관련된 원인입니다. 암꽃 수정 전후에 비가 많이 오거나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 광합성 작용이 저하되어 양분 생산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착과율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경우, 시설재배의 경우 피복물 관리를 통해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많은 햇빛을 받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착과 불량 원인 대책
생장력 과다 영양생장 조절 및 순지르기
날씨 영향 피복물 관리 및 햇빛 최대화
방제약 피해 개화기 방제약 살포 자제

마지막으로, 착과 이후에는 과실의 비대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낙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착과절 윗부분의 손자덩굴이 왕성하게 자라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적절히 관리하여 튼실한 참외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

참외 재배는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맛있고 건강한 참외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참외의 재배 과정은 파종부터 시작하여 꽃 개화, 착과, 비대 관리까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각 단계마다 주의할 점을 잘 알아보고 관리한다면, 성공적인 참외 재배가 가능할 것입니다. 즐거운 농사 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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