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요리는 건강을 챙기고 입맛을 돋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얼갈이배추는 영양가가 높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김치로 담가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오늘은 얼갈이배추김치와 겉절이 양념장을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갈이배추의 영양과 장점
얼갈이배추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베타카로틴, 칼슘, 칼륨 등 다양한 무기질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식단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 | 함량 (100g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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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 16 kcal |
단백질 | 1.5 g |
지방 | 0.2 g |
탄수화물 | 3.1 g |
식이섬유 | 1.5 g |
비타민 A | 0.5 mg |
비타민 C | 45 mg |
칼슘 | 105 mg |
칼륨 | 200 mg |
이러한 이유로 얼갈이배추는 여름철 건강 채소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이제 이 건강한 채소를 활용하여 얼갈이배추김치와 겉절이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얼갈이배추 손질하기
얼갈이배추를 준비하는 과정은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선택하여 손질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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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점검하기: 얼갈이배추의 겉잎 중에 벌레가 먹었거나 변색된 잎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이는 김치의 품질을 높이고, 나쁜 맛이 배어들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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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확인하기: 마르거나 물러진 잎은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이러한 잎도 제거합니다. 뿌리의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3-4등분(4-5cm 크기)으로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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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하기: 손질한 얼갈이배추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줍니다. 이때 흙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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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절이기: 손질한 얼갈이배추에 소금을 켜켜이 뿌려 약 60분간 절입니다. 이 과정에서 2-3회 정도 상하로 뒤집어 고르게 절여지도록 해줍니다. 너무 강하게 뒤집으면 풋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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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확인 후 세척하기: 얼갈이배추를 60분간 절인 후, 한 조각을 물에 씻어 간을 확인합니다. 적당하게 절여졌다면 물로 2-3회 깨끗이 씻어 채반에 올려 물기가 빠지도록 합니다.
단계 | 내용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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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점검 | 변색된 잎 제거 | – |
신선도 확인 | 마른 잎 제거 | – |
세척 |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기 | – |
소금 절이기 | 소금을 켜켜이 뿌려 60분간 절이기 | 60분 |
간 확인 후 세척 | 간을 보고 물로 씻기 | – |
이렇게 손질한 얼갈이배추는 김치를 담는 데 적합한 상태가 됩니다. 다음 단계는 양념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얼갈이배추김치 양념장 만들기
얼갈이배추김치의 맛은 양념장에 크게 좌우됩니다. 각종 재료를 혼합하여 풍부한 맛을 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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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하기: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 사과, 홍고추, 마늘, 생강 등의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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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갈기: 믹서기를 이용하여 홍고추 3개, 양파 1/2개, 사과 1/2개, 마늘 15톨, 생강 1톨을 곱게 갈아줍니다. 이때 물을 조금 추가하면 보다 부드러운 양념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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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추가하기: 갈아낸 재료에 고추가루 2/3컵, 설탕 1T, 매실청 3T, 진간장 3T, 까나리액젓 5T, 새우젓 1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찹쌀풀(찹쌀가루 2T, 물 1컵으로 만든 풀)도 추가하여 점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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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하기: 일반적으로 김치나 겉절이용 양념장은 버무리기 2-3시간 전에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버무리면 더욱 맛이 좋아집니다. 양념장이 완성되면 큰 볼에 담아둡니다.
재료 |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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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 | 3개 |
양파 | 1/2개 |
사과 | 1/2개 |
마늘 | 15톨 |
생강 | 1톨 |
고추가루 | 2/3컵 |
설탕 | 1T |
매실청 | 3T |
진간장 | 3T |
까나리액젓 | 5T |
새우젓 | 1T |
찹쌀풀 | 1/2컵 |
이렇게 준비된 양념장은 얼갈이배추에 버무려져 맛있는 김치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인 버무리기를 통해 얼갈이배추김치를 완성해 보겠습니다.
얼갈이배추김치 담그기
이제 손질한 얼갈이배추와 준비한 양념장을 이용하여 김치를 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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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무리기: 큰 볼에 소금에 절인 얼갈이배추와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이때 양념이 얼갈이배추에 고르게 묻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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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하기: 막 담근 얼갈이배추김치는 얼갈이겉절이로 이용하다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상온에서 적정 기간(6-36시간) 숙성시켜 맛을 들이면 얼갈이김치로 변화합니다. 이 숙성 단계에서 김치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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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하기: 숙성이 완료된 김치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여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비빔국수나 비빔밥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계 | 내용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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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무리기 | 얼갈이배추와 양념장 혼합 | – |
숙성하기 | 상온에서 숙성 | 6-36시간 |
보관하기 | 김치냉장고에 보관 | – |
이렇게 해서 얼갈이배추김치와 겉절이 양념장을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양념이 어우러져 맛있는 김치가 완성됩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메뉴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