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재배 비법 공개!

대파는 한국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파는 재배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잘 관리해야 건강하고 맛있는 대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파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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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의 생육 환경

대파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는 다비성 작물입니다. 대파의 최적 생육 온도는 15℃에서 20℃ 사이이며, 이 온도에서 왕성한 성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30℃ 이상의 고온에서는 생장이 멈추게 됩니다. 대파는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어 내한성이 강하지만, -10℃ 이하의 극한 온도에서는 품종에 따라 월동 능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파는 습한 환경보다는 드라이한 환경을 더 잘 견디며, 특히 과습할 경우 뿌리 발육이 저해되고 전체적인 생육이 억제됩니다. 따라서 배수 관리가 중요합니다.

대파의 발아 적온은 15℃에서 25℃ 사이이며, 이 온도 범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요인 최적 범위
발아 적온 15℃ – 25℃
생육 적온 15℃ – 20℃
내한성 -10℃ 이하
토양 pH 5.7 – 6.8

대파 품종의 종류

대파는 크게 여름파형과 겨울파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름파는 외대파 또는 줄기파라고도 하며, 잎집 부분이 길고 굵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품종에는 석창, 사촌, 금장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겨울파는 저온이 되어도 휴면되지 않는 품종으로, 내서성은 강하지만 내한성은 약합니다.

구조파와 서울백파가 이 범주에 속합니다. 대파의 파종 시기는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봄 파종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가 적절하며, 가을 파종은 8월 하순에서 9월 초가 적기입니다. 이러한 시기를 준수하면 대파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품종 특징 파종 시기
여름파 잎집이 길고 굵음 3월 중순-4월 초
겨울파 저온기에도 생장 지속 8월 하순-9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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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재배 준비

대파 재배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밑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면적 3.3㎡당 퇴비 5kg, 고토석회 660g, 요소 70g, 용성인비 115g, 염화가리 50g을 섞어 사용합니다. 이러한 비료는 밭갈기 7일에서 10일 전에 준비하여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70-80cm 간격으로 골을 타고 이랑을 만들어 줍니다. 퇴비의 경우, 잘 발효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퇴비를 사용할 경우 고자리파리나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랑의 간격은 식물의 성장에 필수적이며, 북주기를 통해 대파의 연백부의 길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넓은 간격을 확보해야 합니다.

준비물 비고
퇴비 5kg 잘 발효된 것 사용하기
고토석회 660g
요소 70g
용성인비 115g
염화가리 50g

대파 모종 심기

대파 모종을 심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대파의 뿌리 부분을 휘어지게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모종의 심는 간격은 4-5cm로 하거나 요즘은 2-3주 간격으로 8-10cm 간격으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심을 때 흙을 2-3cm 정도 얇게 덮어주고, 그 위에 토양 살충제를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종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길게 자란 잎을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긴 잎을 그대로 심으면 시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잎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큰 모종과 작은 모종은 섞어 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큰 모종이 작은 모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종 심기 요소 방법
흙 덮기 2-3cm 정도 얇게 덮기
간격 4-5cm 또는 8-10cm 간격
긴 잎 처리 길게 자란 잎은 잘라내기

물주기 및 비료 주기

대파의 생육 초기에는 물주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생육 초기에 1주일에 두 번 정도 충분히 관수해 주어야 합니다.

이후 생육이 왕성해지면 웃거름을 통해 추가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웃거름으로는 질소와 가리 성분의 비료를 2-3회 정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료 사용 시에는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이 모든 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여 질소 비료의 사용을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병충해도 줄일 수 있고, 대파의 품질도 높일 수 있습니다.

물주기 주기 방법
생육 초기 1주일에 두 번
웃거름 주기 2-3회 정도
비료 종류 유기질 비료 및 복합비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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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기 및 수확

북주기는 대파가 쓰러지지 않도록 하고, 연백부를 길게 하여 품질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첫 번째 북주기는 정식 후 1개월 후 시작하여 점차 깊이 덮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렇게 덮어주는 흙의 양은 한 번에 많이 덮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 수확 시기는 일반적으로 대파가 약 4개월 정도 자란 후 가능합니다.

고온이나 저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잘 자라면 수확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북주기 요소 방법
첫 번째 북주기 정식 후 1개월 후 시작
흙 덮기 점진적으로 딱 적당히 덮기
수확 시기 대파 재배 후 약 4개월 경과 후

병해충 관리

대파 재배 시 병해충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병해충으로는 파굴파리, 파밤나방, 파총채벌레가 있습니다.

이들은 대파의 잎을 갉아먹으므로 조기에 방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제법으로는 대파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초기 발생 시 점검하고, 필요 시 성분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해충 피해 증상 방제 방법
파굴파리 잎의 줄무늬 등록된 약제 살포
파밤나방 잎을 갉아먹음 초기 발생 시 약제 살포
파총채벌레 건조한 날씨에 발생 물주기로 건조하지 않게 관리

대파 재배는 처음 시작할 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위의 방법들을 잘 참고하여 관리한다면 건강하고 맛있는 대파를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배 과정에서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대파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여러분의 노력에 보답하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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