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심는 작물 20가지, 감자·당근·비트 지역별 파종 시기와 싹 길이 기준

2026-10-03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6분

3월에 심는 작물 20가지, 감자·당근·비트 지역별 파종 시기와 싹 길이 기준

3월은 겨울 작물을 정리하고 봄 작물을 본격적으로 심기 시작하는 달입니다. 중부지역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남부지역은 2월 중순에서 3월 초순이 감자 심기에 적합한 시기로, 지역에 따라 파종 타이밍이 크게 갈립니다. 3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은 감자·당근·비트·시금치·상추·쑥갓·대파·아욱·고수·열무 등이며, 작물마다 발아 적온과 생육 적온이 달라 심는 시기와 방법을 구분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참고 자료에서 확인된 작물별 특성과 심는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3월에 감자를 심을 때 지역별 시기와 싹 길이

감자는 저온성 작물로 봄과 가을에 재배할 수 있습니다. 중부지역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남부지역은 2월 중순에서 3월 초순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시기에 따라 상품성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지므로 심는 시기를 신중하게 정해야 합니다.

심을 때는 감자의 싹이 1~2cm 정도 나왔을 때가 적기입니다. 흙을 깊이 파고 심은 뒤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특히 햇감자는 저장감자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 인기가 많습니다.

  • 적정 싹 길이: 1~2cm
  • 중부지역 파종: 3월 하순~4월 초순
  • 남부지역 파종: 2월 중순~3월 초순
  • 심은 후 관리: 흙 덮기, 충분한 관수

당근과 비트, 발아 온도와 심는 조건

당근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토양 적응성이 뛰어난 작물입니다. 봄 재배의 경우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해야 하므로 4월 중순까지 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그 이후에는 큰 병충해가 없어 재배가 수월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건강한 당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비트는 봄과 가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고, 모종을 키워서 심거나 본밭에 바로 직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금치와 기지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금치 재배 후에는 바로 비트를 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는 뿌리 작물이므로 본밭에 바로 심는 것이 상품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근과 비트, 발아 온도와 심는 조건
당근과 비트, 발아 온도와 심는 조건
작물 발아 적온 생육 적온
시금치 4도 15~20도
대파 확인 안 됨 확인 안 됨

시금치는 발아 온도가 4도, 생육 적정 온도가 15~20도입니다. 10도 전후에서 잘 자라며 25도 이상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거나 꽃이 피기 때문에 적정 시기에 심어야 합니다. 재배 기간이 짧고 월동도 가능해 일 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며, 토양 산도는 pH 7~8이 적합합니다. 산성이 강한 토양에서는 심기 전에 중성화해야 합니다.

3월 텃밭에서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작물

상추는 키우기 쉬운 작물로 텃밭에서 처음 도전하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추위에 강하고 남부지역에서는 2월 중순에 심으면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어 한 번 심어두면 계속해서 따먹을 수 있고, 햇볕을 잘 받으면 빠르게 자라 텃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쑥갓은 생육 속도가 빠른 작물로 파종 후 35~45일의 재배기간을 거쳐 수확할 수 있습니다.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므로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나 생채로 많이 사용되며 특히 봄철에 맛이 좋습니다.

대파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다비성 작물로, 생육 장해 온도는 5도 이하이거나 35도 이상인 경우입니다. 가뭄에는 잘 버티지만 습한 땅에서는 약한 작물이기 때문에 배수 시설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자른 뒤에도 다시 자라기 때문에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욱은 늦가을뿐 아니라 봄에도 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추위와 더위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봄·여름·가을 모두 재배할 수 있습니다. 무침이나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재배가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3월에 심는 작물별 재배 기간과 수확 시기

고수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작물로 봄에 심으면 1~2달 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뿌리보다 잎을 주로 사용하며, 수확 시 잎만 따면 추가로 새로운 잎이 자랍니다. 향이 강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특히 동남아시아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열무는 어린 무를 의미하며 재배 과정이 간단하고 빠르게 수확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물을 좋아하는 작물이므로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봄에 심으면 아삭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3월에 심는 작물별 재배 기간과 수확 시기
3월에 심는 작물별 재배 기간과 수확 시기
작물 재배 기간 수확 시기
쑥갓 35~45일 파종 후 1~1.5개월
고수 확인 안 됨 심은 후 1~2달

양상추는 자라는 기간이 긴 작물로 봄과 가을에 재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속이 꽉 찬 양상추를 수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모종을 크게 키워서 본밭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을 많이 받고 자라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하며, 수확 후에는 즉시 사용하거나 보관해야 합니다.

3월 파종 전에 확인할 토양과 관리 포인트

시금치는 적정 토양 산도가 pH 7~8이므로 산성이 강한 토양에서는 심기 전에 중성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대파는 습한 땅에서 약하기 때문에 배수 시설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열무는 물을 좋아하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심은 후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당근은 발아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그 기간 동안 토양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발간된 주간농사정보 제13호에서도 벼·밭작물·채소·과수·화훼·특용작물·축산·양봉 분야의 핵심 기술과 정보를 다루고 있어, 파종 전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 자료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3월에 감자를 심어도 늦지 않나요?

중부지역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이 적기이므로 3월에 심어도 문제없습니다. 남부지역은 2월 중순에서 3월 초순이 적기이므로 3월 초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Q. 시금치와 비트를 같은 밭에 연이어 심어도 되나요?

시금치와 기지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금치 재배 후 바로 비트를 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상추는 3월에 바로 심을 수 있나요?

상추는 추위에 강해 남부지역에서는 2월 중순에도 심을 수 있습니다. 3월이면 중부지역에서도 심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Q. 쑥갓은 심은 후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파종 후 35~45일의 재배기간을 거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