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는 검정콩의 한 종류로 껍질은 검은색, 속은 파란색을 띠는 콩입니다. 이름은 서리를 맞은 뒤에 수확하는 특성에서 유래했으며, 단맛이 강하고 고소해 밥, 콩국수, 죽 등 다양한 요리에 쓰입니다. 중부지방에서는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에 심는 것이 적당하고, 늦어도 6월 말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파종 후 약 70~80일이 지나면 수확기에 들어가며, 10월 말에서 11월 초 서리가 내리기 전에 거두어들입니다.
중부지방에서 서리태 심는 시기, 언제가 적당할까
서리태는 너무 일찍 심으면 줄기와 잎만 웃자라 꼬투리가 제대로 맺히지 않고, 너무 늦으면 알이 충분히 여물지 못합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5월 말이 적당하며, 남부지방은 이보다 1~2주 늦게 심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지역과 기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파종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온이 15도에서 25도 사이일 때가 파종 적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온도 범위를 벗어나 특히 고온이 지속되면 씨앗 발아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6월 중순에서 하순, 단오 무렵을 전후해 파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지역 | 파종 적기 |
|---|---|
| 중부지방 | 5월 말 |
| 남부지방 | 중부보다 1~2주 늦게 |
| 텃밭 모종 | 6월 중순~7월 초 |
서리태 재배법, 파종부터 순지르기까지
서리태 재배에서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 작업은 순지르기(적심)입니다. 서리태는 키만 계속 자라면 영양분이 위로 쏠려 정작 열매를 맺는 곁가지가 부실해집니다. 원줄기 생장점을 잘라주어야 곁가지가 풍성해지고 꼬투리가 많이 달립니다.
순지르기 적기는 꽃이 피기 전인 7월 말에서 8월 초, 본잎이 5~7장 나왔을 때입니다.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적절한 시기에 순을 쳐주면 수확량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파종 방법은 씨앗을 2~4cm 깊이로 심고, 줄 간격 60cm, 포기 간격 20cm 정도를 유지합니다.
파종 전 준비와 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씨앗을 심기 전 물에 담가 쭉정이를 걸러냅니다.
-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흙을 고르고, 퇴비와 석회, 복합비료를 소량 섞습니다.
- 잎이 8개 정도 나올 때 1차 북주기를 하면 잡초 방지와 도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북주기 전 용성인비와 염화가리를 30평 기준 각각 2kg씩 혼합해 뿌려줍니다.
- 꽃이 피기 전 질소비료는 줄이고 인산·칼리비료를 보충합니다.
서리태 수확 시기와 보관, 서리 내리기 전에 끝내야 하는 이유
서리태 수확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입니다. 콩깍지가 완전히 말라 까맣게 변하고, 손으로 흔들면 콩이 달그락 소리가 날 때가 적기입니다. 꽃이 피고 난 후 약 70~8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이 늦어지면 콩깍지가 벌어져 유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기를 잘 지켜야 합니다. 낫으로 베어 밭둑에 엎어둬 햇볕에 말리면 수분이 빠지면서 알이 단단해집니다. 수확 후에는 잘 건조시켜 보관해야 변질되지 않고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 구분 | 시기 |
|---|---|
| 파종 | 5월 말~6월 중순 |
| 순지르기 | 7월 말~8월 초 |
| 수확 | 10월 말~11월 초 |
서리태 효능,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을까
서리태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칼슘과 철분이 많아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서리태 콩은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골다공증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으로 서리태를 선택합니다.
일반 콩보다 단맛이 강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밥에 넣어 먹거나 콩국수, 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서리태의 영양소를 잘 살리려면 이러한 조리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리태 병충해 관리와 주의사항
서리태는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통풍이 잘되지 않거나 환경적 요인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요 병충해로는 콩잎벌레, 진딧물, 콩혹선충 등이 있으며 이들에 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심기 전 토양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윤작을 통해 병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병이 발생하면 초기 단계에서 병든 식물을 제거하고, 친환경 살충제나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리태는 과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지 않으므로 과도한 물 공급은 피해야 합니다. 줄기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북주기와 순지르기를 적절히 해주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배수로를 만들어 뿌리 썩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서리태를 너무 늦게 심으면 어떻게 되나요?
A. 알이 충분히 여물지 못해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6월 말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서리태 순지르기는 꼭 해야 하나요?
A. 순지르기를 하지 않으면 키만 자라고 곁가지가 부실해져 꼬투리가 적게 달립니다. 수확량을 늘리려면 꽃이 피기 전에 한두 번 순을 쳐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서리태 수확 후 바로 먹을 수 있나요?
A. 수확 직후에는 수분이 많아 바로 먹기보다 충분히 말린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건조시켜야 변질되지 않고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Q. 중부지방에서 서리태 모종으로 심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모종으로 심을 때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도 심을 수 있으며, 이때 심으면 수확량이 많고 심기도 좋습니다. 다만 씨앗 파종이 더 경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