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파종 시기, 봄과 가을 언제가 더 좋을까? 모종 심는 간격부터 포기 나눔 요령까지

2026-09-08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5분

부추 파종 시기, 봄과 가을 언제가 더 좋을까? 모종 심는 간격부터 포기 나눔 요령까지

부추는 한 번 심어 두면 여러 해 동안 계속 수확할 수 있는 여러해살이 채소라 텃밭 작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심는 시기는 크게 봄(3월 하순~4월)과 가을(8월 중순~9월 중순)로 나뉘며, 씨앗 파종보다는 포기 나눔이나 모종 정식이 일반적입니다.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가 적어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부추 파종 시기, 봄과 가을 중 언제가 좋을까

부추 씨앗을 직접 뿌리는 파종은 연중 두 차례가 적합합니다. 봄에는 3월 하순부터 4월까지가 해당하고, 가을에는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에 파종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지키면 발아율이 높고 이후 생육도 순조롭습니다.

부추 파종 시기, 봄과 가을 중 언제가 좋을까
부추 파종 시기, 봄과 가을 중 언제가 좋을까
  • 봄 파종: 3월 하순 ~ 4월
  • 가을 파종: 8월 중순 ~ 9월 중순
  • 파종 후 정식: 봄 파종 기준 6월경
  • 첫 수확: 정식 후 9월부터 가능

다만 씨앗 파종은 발아까지 물 관리가 중요해서 초보자에게는 모종이나 포기 나눔이 더 쉬운 방법입니다. 씨앗 파종을 하면 모종을 사서 심는 것보다 생육이 좋고 수확량도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추 모종 심는 방법과 포기 나눔 요령

부추는 씨앗보다 포기 나눔이나 모종 구입으로 심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시중에서 부추 포기를 찾기가 쉽지 않아 주변 텃밭에서 나눔받는 일이 흔한데, 나눔받은 포기라도 심는 법만 제대로 알면 잘 자랍니다.

모종을 심을 때는 포기 간격 10cm, 줄 간격 15cm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덩이를 모종 높이만큼 판 뒤 뿌리가 펴지도록 놓고 흙을 덮어줍니다. 심은 뒤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흙에 빨리 자리 잡도록 해야 합니다.

포기 나눔은 봄과 가을에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뿌리가 너무 얽히면 물과 영양분 흡수가 나빠지므로, 2~3년에 한 번 정도 포기를 캐내어 나눠 심어주면 부추가 다시 활발하게 자랍니다. 나눌 때는 뿌리를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부추 키우기, 텃밭 준비부터 물주기까지

부추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잘 자라는 온도는 15~20도입니다. 5도 이하에서는 휴면 상태로 들어가고 3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성장이 멈추므로, 여름철 폭염에는 통풍과 차광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흙은 물빠짐이 좋은 편이 이상적이지만 보습력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산성 토양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산도가 높은 땅이라면 심기 전에 석회를 사용해 중성에 가깝게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둑 높이는 30cm 이상으로 만들어 배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 밑거름: 평당 5kg 이상의 퇴비 사용
  • 물주기: 주말 텃밭 기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흠뻑
  • 꽃 관리: 7월 말~8월에 꽃이 피는데, 꽃을 따주지 않으면 양분을 빼앗겨 성장이 둔화됨
  • 수확 방법: 밑동 2cm 정도 남기고 가위로 잘라 수확

부추는 특별한 병충해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특유의 향이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어서 다른 작물과 함께 심으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감자의 가지 벼룩잎벌레나 토마토의 뿌리 썩음병 예방에 부추가 활용된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부추 수확 시기와 방법, 언제 잘라야 계속 자랄까

부추는 키우는 동안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수확 시기는 품종에 따라 조금 다른데, 일반 부추는 15cm 정도, 영양부추는 15~20cm 정도 자랐을 때가 적당합니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섬유질이 질겨져 맛이 떨어집니다.

수확할 때는 밑동에서 2cm 정도 남기고 잘라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새로운 잎이 다시 돋아나며, 온도와 영양 상태가 좋으면 1~2주 간격으로 반복 수확이 가능합니다. 수확 후에는 거름을 보충해주면 재생 속도가 빨라집니다.

부추 수확 시기와 방법, 언제 잘라야 계속 자랄까
부추 수확 시기와 방법, 언제 잘라야 계속 자랄까
구분 시기 또는 기준
봄 파종 3월 하순 ~ 4월
가을 파종 8월 중순 ~ 9월 중순
정식 시기 봄 파종 기준 6월경
수확 시작 9월부터
수확 길이 일반 부추 15cm, 영양부추 15~20cm

부추는 한 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수확이 가능하므로, 텃밭에서 자리를 잡아줄 장소를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한해살이 작물과 달리 오랜 기간 한곳에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부추 재배, 자주 묻는 질문

Q. 부추는 씨앗으로 키우기 어렵나요?

씨앗 파종 자체는 가능하지만 발아할 때까지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초보자라면 모종이나 포기 나눔으로 시작하는 편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Q. 부추를 실내에서 키울 수 있나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되는 베란다라면 가능합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해충 발생이 적어 관리가 수월한 대신, 성장 속도는 텃밭보다 느릴 수 있습니다.

Q. 부추 꽃은 반드시 따야 하나요?

꽃을 그대로 두면 씨앗을 맺는 데 에너지를 써서 잎의 성장이 더뎌집니다. 7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은 주기적으로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Q. 부추를 심은 지 얼마나 지나야 수확할 수 있나요?

봄에 파종한 경우 6월에 정식하고 9월부터 수확이 가능합니다. 포기 나눔으로 심었다면 뿌리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뒤부터 수확할 수 있습니다.

Q. 부추는 겨울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추위에 강해서 월동이 가능합니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마르거나 시들지만 뿌리는 살아남으므로, 이듬해 봄에 다시 새순이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