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심는 시기 정리, 3월 파종부터 6월 모종까지 직파재배 장단점

2026-09-19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8분

부추 심는 시기 정리, 3월 파종부터 6월 모종까지 직파재배 장단점

부추는 한 번 심으면 3~4년간 수확할 수 있어 텃밭에서 활용도가 높은 작물입니다. 씨앗 파종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모종은 장마가 오기 전인 6월에 심습니다. 직파재배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가 적기이며, 파종 3주 전에 밑거름을 넣고 갈아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재배 기간 중에는 꽃대 제거와 제초, 수확 후 관수 시점을 지키는 것이 수량을 좌우합니다.

부추 심는 시기, 씨앗과 모종은 언제가 적기일까

부추는 종자를 파종해 새 묘를 기르는 방법과 분얼에 의한 영양번식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재배에서는 육묘를 해서 3~4년간 수확하고, 포기가 노화하면 다시 육묘하는 방식을 씁니다.

시기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추 심는 시기, 씨앗과 모종은 언제가 적기일까
부추 심는 시기, 씨앗과 모종은 언제가 적기일까
  • 씨앗 파종: 3월 중순 시작, 늦어도 4월 중순까지 마무리
  • 모종 심기: 장마가 오기 전인 6월
  • 직파재배: 4월 중순~5월 초순, 줄뿌림으로 파종
  • 밑거름 시용: 파종 3주 전 미리 넣고 갈아둠

직파재배는 경북 포항시와 영일군 일원에서 오래전부터 이어온 방식으로, 특수한 기후조건과 토양조건을 이용합니다. 육묘 이식 없이 포장에 바로 파종해 노지나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형태이며, 현재 주로 쓰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직파재배는 육묘이식에 드는 노동력이 줄고 재배가 쉽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종자소요량이 많고 자연히 밀식하게 되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밀식 상태에서는 포기의 노화도 빨리 옵니다.

씨앗 파종과 모종 심기, 무엇을 고를까

두 방법은 준비물과 관리 난이도가 갈립니다. 직파는 손이 덜 가지만 종자가 많이 들고, 육묘 이식은 품질 관리에 유리합니다.

씨앗 파종과 모종 심기, 무엇을 고를까
씨앗 파종과 모종 심기, 무엇을 고를까
구분 직파재배 육묘 이식
파종 시기 4월 중순~5월 초순 3월 중순~4월 중순
종자소요량 300평당 20ℓ 상대적으로 적음
노동력 절감됨 이식 작업 필요
품질 밀식으로 저하 우려 관리에 유리

직파재배에 쓰이는 품종은 재래종과 그린벨트(소엽종 또는 대엽종)가 있으며, 최근에는 거의 그린벨트 대엽종을 심습니다.

파종 방법은 너비 30㎝ 이랑에 8~10㎝ 간격으로 파종하는 방식과 50㎝ 이랑에 20㎝ 간격으로 파종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파종폭이 넓으면 관리가 어렵고 부추가 연약해지며 병해 발생이 많아집니다.

밑거름과 파종 전 준비, 300평 기준

직파재배에서는 파종 3주 전에 미리 밭을 준비합니다. 300평당 완숙퇴비 5~10톤, 고토석회 200~300㎏, 붕사 1.5~3.0㎏을 넣어 갈아둡니다. 기비로는 요소 30~40㎏, 용성인비 150~200㎏, 염화가리 40~50㎏을 함께 시용합니다.

파종 후에는 복토와 피복을 육묘재배와 같은 방식으로 하되, 잡초방제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잡초가 무성하면 부추가 녹아 없어지고, 수확 시 잡초가 섞이면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정식할 때 재식거리는 조간격 40~45㎝, 주간 20~25㎝로 하고 줄수는 하우스 크기에 따라 정합니다.

수확 후 관리가 다음 수확을 좌우합니다

추비는 수확할 때마다 실시하며 총 3~4회 시용합니다. 1회에 300평당 요소 10㎏, 염화가리 5~10㎏ 정도가 적당합니다. 추비 시에는 복합비료와 퇴비, 흙을 섞어 뿌리면 복토 효과와 제초 효과를 동시에 얻고 분얼을 도와 조약근 생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복토는 매번 하지 않고 연 1~2회 실시합니다. 복토로 새로운 분얼이 발생하고 뿌리 발육이 좋아져 수량이 높아집니다.

관수는 수확 후 줄기끝이 마르고 난 뒤에 실시해야 하며, 생육기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합니다. 늦가을인 11월 상·중순경에는 300평당 추비로 요소 10~15㎏, 염화가리 7~10㎏을 시비하고 표토를 긁어준 후 비닐 피복을 시작합니다.

피복 시기는 조생종이 11월 상·중순경, 만생종이 12월 상·중순경이 적당하며, 터널재배는 2월 중순에 시작합니다. 관수는 7~10일 간격으로 관수호수를 이용해 실시합니다.

꽃대와 잡초, 방치하면 수량이 줄어듭니다

부추는 7월부터 8월에 걸쳐 2년 이상 된 포기에서 꽃대가 돋아납니다. 이를 그대로 두면 식물체 세력이 매우 약해져 가을 수량은 물론 이듬해 수량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꽃대가 나오면 가능한 한 조기에 제거해야 합니다.

꽃대는 같은 포기라도 동시에 나오지 않으므로 몇 번에 걸쳐 제거 작업을 해야 합니다. 꽃대 제거 횟수가 많을수록 잎의 수량이 증가합니다.

부추는 잎이 가늘고 수가 많아 같은 단자엽계 잡초가 섞이면 수확 시 함께 예취됩니다. 철저한 제초작업이 필요하며, 알맞은 제초제 처리도 효과적입니다. 수확 후 밭이 노출되었을 때 호미로 표층토를 긁어주면서 함께 제초하면 좋습니다.

품종별 휴면 차이, 보온 시기를 가릅니다

부추는 단일에서 휴면이 유기되며, 휴면의 깊이와 정도는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그린벨트 같은 품종은 거의 휴면을 하지 않습니다. 하우스나 터널로 보온 또는 가온재배를 할 때는 휴면생리를 미리 파악한 뒤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온 개시 시기는 휴면성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휴면이 깊은 품종을 조기에 보온하면 생장이 느리고 수량이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래종은 휴면이 깊은 편이고 그린벨트 계통은 휴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가 휴면에 들어가면 어린 잎의 엽신 생장이 둔화되어 엽초에 비해 엽신이 짧아지고 인편엽 모양이 되며 새 잎 출현이 멈춥니다. 따라서 휴면하는 품종은 휴면이 완전히 타파된 후 보온을 시작하고, 휴면하지 않는 품종은 저온기가 시작되면 즉시 보온해야 수확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린벨트 품종은 11월 하순까지 가온하면 가온 시 이미 맹아가 출현한 상태이지만, 몽고부추나 대엽부추는 10일 이상의 기간이 걸립니다. 보온 개시 시기에 따른 수량을 비교하면, 휴면하지 않는 품종은 아주 일찍 하거나 늦게 하는 것이 오히려 수량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어중간한 시기에 보온을 시작하면 늦가을이나 초겨울 수확이 없어 수량 감소 요인이 됩니다.

2년생 포기 관리, 겨울과 여름 수확을 이어가려면

보온은 10월경부터 시작하지만, 비닐을 피복한 후 지상부를 잘라내고 관수를 충분히 한 다음 비닐멀칭을 해 밀폐 상태로 둡니다. 조기보온(10월~12월 상순)은 휴면의 영향을 받아 수량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충실한 2년생 포기를 이용하고, 휴면에서 깨어나는 12월 이후 보온에는 1년생 포기를 이용합니다.

비닐멀칭은 2~3일 후 비닐을 찢고 경엽을 밖으로 끌어냅니다. 10여일 후부터는 30도 이상이 되기 쉬우므로 환기 관리로 품질 향상에 유의합니다. 야간은 5도를 목표로 휘장이나 터널을 이용해 보온합니다.

보온 중 추비와 관수는 저온 시에는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기온이 상승한 2월 중순 이후에 실시합니다. 겨울 수확 후 다시 여름 수확에 이용하는 경우, 겨울 수확이 끝난 뒤에도 5월 상순경까지 비닐을 피복해 두면 포기 회복이 빠르고 여름 수확량이 늘어납니다.

겨울 수확 후 다시 겨울 수확에 이용하는 경우에는 수확이 끝난 후 비닐을 제거하고, 추비로 300평당 성분량 기준 3요소 모두 5㎏씩과 소석회 50㎏을 시여합니다.

Q. 부추 씨앗 파종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3월 중순부터 파종을 시작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마무리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직파재배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줄뿌림으로 파종합니다.

Q. 모종은 언제 심는 게 좋은가요?

장마가 오기 전인 6월에 심습니다. 정식 재식거리는 조간격 40~45㎝, 주간 20~25㎝를 기준으로 합니다.

Q. 꽃대는 왜 제거해야 하나요?

7~8월에 2년 이상 된 포기에서 나오는 꽃대를 방치하면 식물체 세력이 약해져 가을 수량과 이듬해 수량까지 떨어집니다. 꽃대 제거 횟수가 많을수록 잎 수량이 늘어납니다.

Q. 추비는 얼마나 자주 주나요?

수확할 때마다 실시하며 총 3~4회 시용합니다. 1회에 300평당 요소 10㎏, 염화가리 5~10㎏ 정도가 적당합니다.

Q. 보온은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휴면이 없는 그린벨트 계통은 저온기가 시작되면 즉시 보온하고, 휴면이 깊은 재래종은 휴면이 완전히 타파된 후 시작해야 합니다. 조기보온은 10월~12월 상순에 해당하며 수량이 떨어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