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장배추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선 웃거름(추비)을 적절한 시기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배추 웃거름을 주는 정확한 시기와 필요한 비료 종류, 그리고 웃거름 주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웃거름을 언제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을 통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가을 김장배추 웃거름 주는 적절한 시기
가을 김장배추의 웃거름은 배추 생육을 돕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추 모종을 밭에 이식한 후 약 15일이 지나면 첫 번째 웃거름을 주기 시작합니다.
이후 15일 간격으로 총 2-3번 웃거름을 주면 좋습니다. 웃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배추의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않아 비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주면 결구가 잘되지 않거나 배추가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추 생육 중 후반부, 즉 결구 시기가 시작될 때는 추가로 가리 비료의 비율을 조금 더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가리 비료가 부족하면 배추가 무르게 자라기 때문에 결구 시기에는 가리 성분이 많은 비료를 섞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추 웃거름 주는 시기 요약
시기 | 웃거름 주는 시기 | 비료 종류 |
---|---|---|
첫 번째 | 모종 이식 후 15일 | 질소+가리 비료 |
두 번째 | 첫 웃거름 후 15일 | 질소+가리 비료 |
세 번째 | 두 번째 웃거름 후 15일 | 가리 비율을 높인 비료 |
김장배추에 알맞은 비료 종류와 사용 방법
김장배추의 웃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료 종류는 주로 질소(N)와 가리(K) 성분이 포함된 복합비료입니다. 이 두 성분은 배추 생육에 필수적인 요소로, 질소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도록 돕고 가리는 배추 결구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비료를 사용하는 방법과 양을 잘 조절해야 배추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1. 질소와 가리 비율
질소와 가리는 3:1 비율로 섞어서 배추에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웃거름을 줄 때는 이 비율을 유지하지만, 세 번째 웃거름을 줄 때는 가리 비율을 조금 더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리는 결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2. 비료 주는 방법
비료를 주기 전에 배추 포기 사이에 작은 구멍을 뚫습니다. 이때 구멍의 깊이는 약 7-8cm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런 다음, 구멍에 비료를 넣고 흙으로 덮어 배추 잎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비료가 잎에 닿으면 농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복토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료 사용 시 주의사항
비료 종류 | 사용 시기 | 주의사항 |
---|---|---|
질소+가리 복합비료 | 모종 이식 후 15일 | 비료가 잎에 닿지 않도록 주의 |
가리 비율 높은 비료 | 결구 시작 시 | 비료가 부족하면 결구 불량 발생 |
웃거름을 주는 올바른 방식과 주의사항
김장배추에 웃거름을 줄 때는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비료가 배추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못된 방식으로 주거나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생육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웃거름을 주는 올바른 방법과 더불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웃거름 주는 구멍 만들기
웃거름을 주기 위해서는 배추 포기 사이에 약 7-8cm 깊이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구멍의 크기는 지름 2cm 정도가 적당하며, 비료가 뿌리로 흡수되도록 하려면 배추 잎과 뿌리에 비료가 직접 닿지 않게 구멍을 통해 흙 속에 비료를 넣습니다. 비료가 배추 잎에 닿으면 농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료를 준 후에는 반드시 복토해야 합니다.
2. 물주기와 비료 흡수
웃거름을 준 후에는 배추가 비료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료는 물과 함께 흡수되므로, 물주기를 소홀히 하면 비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배추의 수분 요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물을 더욱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웃거름 주는 방법 요약
단계 | 방법 | 주의사항 |
---|---|---|
구멍 만들기 | 포기 사이에 깊이 7-8cm, 지름 2cm 구멍 | 비료가 잎에 닿지 않게 구멍을 통해 넣기 |
복토 | 비료를 넣은 후 흙으로 덮기 | 복토를 통해 비료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하기 |
물주기 | 비료를 준 후 충분히 물주기 | 물을 통해 비료 흡수 촉진 |
이와 같이 웃거름을 줄 때는 구멍을 적절히 만들어 비료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고, 물을 충분히 줌으로써 배추가 비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마치며
가을 김장배추를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웃거름을 적절한 시기에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첫 웃거름은 모종 이식 후 15일 정도가 적당하며, 이후 15일 간격으로 2-3회 추가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의 결구 시기에는 가리 성분을 추가하여 비료를 공급하면 결구가 더 튼튼해집니다. 웃거름을 줄 때는 비료가 잎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한 물을 함께 줘야 비료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이러한 관리 방법을 통해 배추가 알차게 자라고 저장성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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