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는 종종 '산복숭아', '돌복숭아'라고 불리며, 다른 복숭아 품종에 비해 크기가 작고 신맛이 강합니다. 생김새가 매실을 닮았지만, 익으면 붉고 겉 표면이 갈라집니다. 비록 외형적으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복숭아의 수확시기와 효능 그리고 효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복숭아 수확시기 효소 효능
수확시기
개복숭아의 열매가 나오는 시기는 6월 중순이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실과 개복숭아의 수확시기가 겹치는 5월부터 7월 사이에는 열매의 색깔과 크기를 잘 확인하면서 수확을 계획해야 합니다.
개복숭아는 익은 시기를 겉모습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열매를 수확하기 전에 열매 한 개를 갈라서 씨앗이 딱딱해지기 전에 수확을 하면 됩니다.
적정시기에 따먹는 게 제일 좋으니, 수확시기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복숭아가 주로 재배되는 지역은 경북, 충청북도, 경기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입니다.
개복숭아 효능
개복숭아는 다양한 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식욕을 자극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로 회복 및 면역력 개선
개복숭아에는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펙틴 성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인 개복숭아는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간 건강 개선
개복숭아가 간 기능을 촉진시켜 간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체내에 있는 술독을 해독 시켜 줍니다.
변비 개선
개복숭아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 섬유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수분이 풍부한 개복숭아는 체내에서 딱딱해져 있는 변을 묽게 만들어 변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맑은 피
개복숭아가 체내의 나쁜 피를 몰아내고 맑고 깨끗한 피를 만들어 줍니다. 그 이유는 혈관 내에 쌓여 있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서 혈관과 피가 맑아지고,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몸의 각 신체 기관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활발히 공급되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니코틴 해독
담배를 태우면 체내에 니코틴과 함께 각종 발암 물질이 들어와 암이나 각종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개복숭아에 이러한 니코틴이나 발암 물질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피부 미용
수분이 풍부한 개복숭아에는 각종 비타민과 함께 미네랄, 무기질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이외에도 피부의 노화를 예방해 주거나 기미, 주근깨에도 좋다고 합니다.
기관지 건강
개복숭아가 기관지를 강화시켜 감기, 기침, 천식, 가래 등에 좋다고 합니다. 평소에 기관지가 약한 분들이 꾸준히 복용하시면 좋다고 합니다.
지방 분해
개복숭아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지방산을 분해하고, 유산균의 영양 공급원이 되므로, 식욕 증진과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개복숭아 효소는 건강에 좋은 효소 음료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개복숭아 세척하기
먼저, 개복숭아를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개복숭아의 털이 많이 남아있으면 효소를 만들었을 때 쓴 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털을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개복숭아의 털은 물로만 세척하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세척하거나 밀가루로 치대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복숭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담고 소다, 식초를 적당량 넣어 10분 정도 담가놓은 후 씻으면 개복숭아의 털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세척이 편리합니다.
준비물
당연히 개복숭아를 준비해야 하고 또 설탕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때, 개복숭아와 설탕의 비율은 1:1로 동일한 양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세척한 개복숭아를 헹궈서 채반에 받친 후 물기를 충분히 제거합니다. 개복숭아 꼭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꼭지도 제거해야 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개복숭아를 대야나 큰 양푼에 넣고 설탕도 부어줍니다. 이때 개복숭아와 설탕 비율은 1:0.8 비율로 넣어 섞은 후 준비한 통이나 병에 담고 남겨둔 설탕을 마저 부어줍니다.
병에 담은 개복숭아 효소는 서늘한 실온에서 발효시켜 줍니다. 이때 3일간은 하루에 두 번씩 섞어 주며 설탕이 가라앉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효 과정
서늘한 곳에서 3개월간 발효시킨 개복숭아 효소는 건더기를 거름망에 걸러내고 청만 남깁니다. 3개월간 발효시킨 개복숭아 효소는 바로 음용해도 좋으며, 6개월 정도 발효시킨 후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섭취방법
발효시킨 개복숭아 효소는 각종 김치를 담글 때나 무침요리, 볶음요리 등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여름에는 차가운 물에 희석시켜 시원하게 마시거나 탄산수를 이용해 에이드로 만들어 음료처럼 마시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식에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