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과 저장 시기와 방법 정리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모종을 심고 약 120일 뒤에 수확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하지만 고구마의 품종에 따라 재배 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이 심은 날짜와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4월 중순경에 고구마 순을 심고 8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중부 지방에서는 10월 중순에 첫 서리가 내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가 수확 적기로 여겨집니다.

 

고구마의 수확 시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고구마 잎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구마의 잎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면, 수확을 고려할 시점이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일부 고구마를 미리 캐서 상태를 확인한 후 전체 수확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지역별 서리 내리는 시기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음 표는 한국의 지역별 고구마 수확 시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지역	심는 시기	수확 시기
남부 지방	4월 중순	8월 중하순 - 9월 초순
중부 지방	5월 초순	9월 중순 - 10월 초순

이처럼 고구마의 수확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적절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구마를 늦게 수확하게 되면 서리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구마 수확 방법은 몇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고구마의 줄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대부분 고구마 줄기는 넝쿨처럼 자라기 때문에, 고구마를 수확하기 전에는 줄기를 잘라내야 합니다. 이때, 고구마를 수확하기 전 1-2개 정도를 미리 캐어보아야 수확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를 제거할 때는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및 벌레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줄기를 제거한 후에는 비닐멀칭을 제거해야 합니다.

 

비닐멀칭은 고구마의 지온 유지와 잡초 관리를 위해 사용되었기 때문에, 고구마 수확 후에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비닐 조각이 남아있으면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전체 비닐 제거 후에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수확할 때는 호미를 사용하여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수확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직으로 찍어내기보다는 위의 흙부터 천천히 걷어내며 수확해야 고구마에 멍이 가지 않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땅속에서 깊게 자라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아래 표는 고구마 수확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단계	설명
줄기 제거	고구마 줄기를 제거하여 수확 준비
미리 수확 확인	1-2개 고구마를 미리 캐어보기
비닐멀칭 제거	고구마 수확 후 비닐멀칭 제거 확인
호미 사용	수확할 때 위의 흙부터 천천히 걷어내기

이처럼 고구마 수확 방법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에서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수확 후에는 고구마의 상태를 잘 살펴보아야 하며, 손상된 고구마는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고구마는 저장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확한 고구마는 먼저 예비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고구마를 수확한 직후에는 자체 호흡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므로, 고구마를 넓게 펼쳐 놓고 건조하여 호흡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2주 정도 예비 건조 작업을 진행합니다.

 

예비 건조가 끝난 후에는 큐어링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큐어링 작업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상처가 아물도록 하는 과정으로, 고구마의 단맛을 더욱 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큐어링 작업은 30-33℃의 온도와 90-95%의 습도에서 4-6일 정도 진행합니다. 큐어링 작업이 끝난 후, 환경이 적절한 저장고로 옮겨야 합니다.

 

고구마 저장의 적정 온도는 12-15℃이며, 습도는 85-90%가 이상적입니다. 저장고에 먼지나 곰팡이가 있을 경우 청소하고 소독을 통해 병균이나 해충을 줄여야 합니다.

 

소독 작업은 65% 에틸알코올을 사용하여 진행합니다. 아래 표는 고구마 저장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저장 단계	설명
예비 건조	고구마를 넓게 펼쳐 놓고 2주 건조
큐어링 작업	30-33℃, 습도 90-95%에서 4-6일 진행
저장고 환경 점검	먼지 및 곰팡이 청소, 소독 진행
저장 적정 온도/습도	온도 12-15℃, 습도 85-90% 유지

고구마는 저장 시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 관리된 저장고에서 고구마를 보관하면 장기간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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