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수확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수확시기와 베는 방법, 그리고 적절한 말리기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들깨 수확에 알맞은 시기를 결정하는 방법부터 베고 말리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수확 후 보관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들깨 수확시기
들깨는 수확 시기를 결정할 때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들깨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그로부터 약 1달 후인 10월 초-중순 사이에 수확이 적합합니다. 수확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들깨 꼬투리의 색과 내부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들깨 꼬투리가 처음에는 녹색을 띠다가, 서서히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해가는데, 꼬투리의 2/3 정도가 노랗게 변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점에서 수확하면 나머지 덜 익은 들깨도 자연스럽게 말리는 과정에서 익게 됩니다.
또한 날씨도 고려해야 하는데, 이슬이 마르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수확하면 들깨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흐린 날에도 들깨를 수확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시기 | 조건 | 이유 |
---|---|---|
8월 말-9월 초 | 꽃 피는 시기 | 수확 시기 예측 시작 |
9월 말-10월 중순 | 꼬투리 색 변함 | 수확 적기 |
아침, 저녁 | 이슬이 있을 때 | 들깨 손실 방지 |
들깨 베는 방법
들깨를 베는 과정은 수확의 첫 번째 단계로, 들깨를 손상 없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들깨는 대체로 손으로 직접 베거나 예초기를 사용하는데, 농장의 규모와 수확 도구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수확 시기 판단 후 베기
들깨 꼬투리의 2/3 정도가 노랗게 변했다면 베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일찍 베면 들깨 알이 덜 익어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고, 너무 늦으면 들깨가 땅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꼬투리 상태를 확인하고 베는 타이밍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작업 시기
들깨를 베는 작업은 대체로 이슬이 있는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이루어집니다. 이슬이 덜 말랐을 때 베면 들깨 알이 땅에 떨어지지 않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슬이 없는 상태에서 작업할 경우 들깨가 쉽게 떨어져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들깨 베는 방법
들깨를 베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낫이나 예초기를 사용하여 들깨 줄기를 밑부분에서 45도로 자릅니다. 너무 가파르게 자르면 수확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각도로 조절하여 베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는 중에는 줄기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낫을 사용하여 자르면 됩니다.
4. 베어낸 들깨 다발로 묶기
들깨를 벤 후에는 다발로 묶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기대어 말려야 합니다. 들깨 줄기를 30cm 정도의 크기로 묶으면 관리가 용이합니다. 들깨 꼬투리가 위를 향하도록 세워두면, 들깨 알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업 시기 | 추천 시간 | 작업 방식 |
---|---|---|
아침 또는 저녁 | 이슬이 남아 있는 시간 | 들깨 알의 손실 방지 |
베는 도구 | 낫, 예초기 | 낫은 45도로 사용 |
작업 후 | 다발로 묶기 | 꼬투리가 위로 향하게 세워두기 |
들깨 말리는 과정
들깨를 제대로 말리는 과정은 수확 후 중요한 단계입니다. 말리기를 잘못하면 들깨가 충분히 익지 않거나,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어 들깨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들깨 말리기에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들깨 말리는 위치
베어낸 들깨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야 합니다. 통풍이 부족한 곳에서는 습기가 차들깨가 마르지 않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들깨는 보통 밭에 널어 말리거나 벽에 기대어 세워 말리는데, 이때 들깨 꼬투리가 위쪽을 향하도록 배치합니다. 이는 들깨 알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2. 말리는 기간
들깨를 완전히 말리려면 최소 7-1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예상될 때는 비닐을 덮어 습기를 방지하고, 이슬을 맞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깨가 충분히 건조되지 않으면 꼬투리에서 알이 떨어지지 않거나, 보관 중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비 및 습기 방지
말리는 과정 중 비나 습기를 피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들깨를 말리는 동안 비닐을 덮어 비를 차단하고, 이슬이 있는 시간에는 말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들깨를 한꺼번에 쌓아두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고르게 말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목 | 설명 | 주의사항 |
---|---|---|
위치 | 통풍이 잘 되는 곳 | 꼬투리 위쪽 배치 |
기간 | 7-10일 | 비닐로 비 및 이슬 차단 |
비 및 습기 방지 | 비닐 덮기 | 통풍이 중요 |
말린 들깨는 꼬투리가 충분히 마르면 쉽게 털 수 있습니다. 말리는 과정에서 꼬투리와 알을 잘 보존하면 이후 수확량도 늘어나고 품질도 좋아지게 됩니다.
들깨 터는 방법 및 보관법
들깨를 수확하고 말린 후에는 터는 과정을 통해 들깨 알을 꼬투리에서 분리해야 합니다. 들깨는 참깨에 비해 꼬투리에서 알이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좀 더 힘을 주어 털어야 하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들깨 터는 순서
먼저, 충분히 말린 들깨 다발을 준비합니다. 들깨 다발을 잡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알은 먼저 손으로 모은 후, 남은 꼬투리에서 들깨를 도리깨나 막대기를 사용해 털어냅니다. 이때 들깨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바닥에 마대나 비닐을 깔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리깨는 꼬투리를 두드려 씨앗을 쉽게 분리하는 데 유용한 도구입니다.
2. 전기 탈곡기 사용
많은 양의 들깨를 수확할 경우, 전기 탈곡기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탈곡기를 사용할 때는 들깨 다발을 넣으면 깨와 깻대가 자동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큰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들깨가 충분히 말라 있어야 효과적으로 분리됩니다.
3. 보관 방법
들깨를 모두 털고 난 후에는 곧바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깨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습기와 온도에 민감합니다. 들깨를 보관할 때는 햇볕에 충분히 더 말린 후, 종이봉투나 공기가 잘 통하는 자루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온도는 영하 4도 이하가 적합하며, 냉동 보관하면 장기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과정 | 설명 | 주의사항 |
---|---|---|
1차 털기 | 들깨 다발을 손으로 흔들어 자연스럽게 떨어짐 |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비닐 깔기 |
2차 털기 | 막대기나 도리깨로 꼬투리 두드리기 | 강하게 두드려야 꼬투리에서 알이 분리됨 |
전기 탈곡기 | 많은 양의 들깨를 처리할 때 사용 | 깨가 충분히 말랐을 때 사용 |
보관법 | 종이봉투 또는 자루에 보관 | 영하 4도 이하 냉동 보관 |
들깨를 효율적으로 털고 잘 보관하면 오랜 기간 동안 신선한 품질의 들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들깨 수확은 시기와 방법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들깨의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들깨 꼬투리가 노랗게 변할 때 수확하는 것이 적합하며, 아침 이슬이 있을 때 베는 것이 들깨 알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들깨를 충분히 말리고 꼬투리에서 알을 잘 털어내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베는 과정에서부터 말리고, 터는 작업까지 모든 단계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들깨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도 냉동 보관이나 통풍이 잘 되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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