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는 건강에 좋은 콩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대로 심고 관리하면 훌륭한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서리태 심는 시기 재배 방법, 관리 방법, 수확 시기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서리태 심는 시기
서리태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는 서리태가 성장하기에 적합한 기온과 토양 습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6월 초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주말농부들이 주로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 심기도 합니다. 하지만 7월 안에만 심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서리태는 서늘하고 보습력이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기온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으면 발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씨앗을 파종할 때는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 오는 날 심으면 씨앗이 산소 부족으로 고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맑은 날에 물을 충분히 주고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종 방법
서리태 심는 시기에 서리태를 심을 때는 줄 간격을 60cm, 포기 간격을 20~30cm 정도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3~5cm 깊이로 심어야 하며, 너무 깊게 심으면 새싹이 올라오기 힘들고, 얕게 심으면 토양 수분이 부족해 발아가 어려워집니다. 한 구멍에 2~3개의 씨앗을 심고 흙을 덮어준 뒤 물을 한 번 더 주면 됩니다.
항목 | 간격 | 깊이 |
줄 간격 | 60cm | - |
포기 간격 | 20~30cm | - |
파종 깊이 | - | 3~5cm |
한 구멍 당 씨앗 | - | 2~3개 |
서리태는 심고 나서도 많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본잎이 5~7장 나올 때쯤 1차 순지르기를 해야 하며, 곁순이 15~20cm 정도 자랐을 때 2차 순지르기를 해줍니다. 이 작업을 통해 서리태가 상부로만 자라지 않고 곁순이 잘 자라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리태는 병충해에 강하지만, 노린재 같은 해충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때 크레솔을 이용해 기피제를 만들어 서리태 밭 곳곳에 설치해주면 효과적입니다. 크레솔을 물에 2000배 희석해 페트병에 담아 5~10m 간격으로 놓아두면 됩니다.
작업 | 시기 | 방법 |
1차 순지르기 | 본잎 5~7장일 때 | 생장점을 잘라줌 |
2차 순지르기 | 곁순 15~20cm일 때 | 잎 수 2~3개 남기고 순지르기 |
노린재 방지 | - | 크레솔 희석액 페트병 설치 (5~10m 간격) |
서리태는 적절한 시기에 심고, 적절한 관리와 방제를 통해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서리태 재배 방법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리태 재배 방법
서리태 재배는 단순히 심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죠. 제대로 관리해야 훌륭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서리태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토양 준비와 비료
서리태는 배수가 잘 되는 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랑 높이를 20cm 이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둑을 높게 만들면 비 오는 날에도 물이 고이지 않아 좋습니다.
비닐 멀칭을 하면 잡초를 억제할 수 있지만, 서리태는 재배 중간에 북주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비닐 멀칭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두둑을 조금 더 높게 만들어주세요.
서리태는 퇴비를 좋아합니다. 파종 전에 완숙 퇴비와 복합 비료를 밭 전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개화기 이후 추가로 영양분이 필요할 때 NK 복합비료를 살포해줍니다. 이 방법을 통해 서리태는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파종 방법
서리태는 맑은 날에 씨앗으로 파종해야 합니다. 비 오는 날 파종하면 씨앗이 산소 부족으로 고사할 수 있습니다. 파종할 때 물을 흠뻑 주고 2~3개씩 직파하면 됩니다. 줄 간격은 60cm, 포기 간격은 20~30cm로 두고 심습니다. 콩의 본잎이 나오면 한 곳에 한 개의 콩 줄기만 남기고 솎아냅니다.
항목 | 간격 | 깊이 |
줄 간격 | 60cm | - |
포기 간격 | 20~30cm | - |
파종 깊이 | - | 3~5cm |
한 구멍 당 씨앗 | - | 2~3개 |
순지르기와 북주기
서리태 재배에서 중요한 작업 중 하나는 순지르기입니다. 본잎이 5~7장일 때 원줄기의 생장점을 잘라주는 것이 1차 순지르기입니다. 이후 곁가지가 15~20cm 정도 자랐을 때 2차 순지르기를 합니다. 순지르기를 통해 서리태가 상부로만 자라지 않고 곁순이 잘 자라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작업은 북주기입니다. 북주기는 서리태가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뿌리가 잘 자라도록 해줍니다. 생육에 따라 약 2~3차례 북주기를 추천합니다. 북주기는 특히 꽃이 피기 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충해 방지
서리태는 병충해에 강하지만, 노린재 같은 해충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린재는 잎이나 열매를 빨아먹어 빈 꼬투리를 발생시킵니다.
텃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크레솔을 이용해 기피제를 만들어 서리태 밭 곳곳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크레솔을 물에 2000배 희석해 페트병에 담아 5~10m 간격으로 놓아두면 효과적입니다.
작업 | 시기 | 방법 |
1차 순지르기 | 본잎 5~7장일 때 | 생장점을 잘라줌 |
2차 순지르기 | 곁순 15~20cm일 때 | 잎 수 2~3개 남기고 순지르기 |
노린재 방지 | - | 크레솔 희석액 페트병 설치 (5~10m 간격) |
이런 작업들을 통해 서리태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서리태 관리와 병충해 방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리태 관리와 병충해 방지
서리태는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서리태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관리 방법과 병충해 방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북주기와 지주 세우기
서리태는 자라는 동안 쓰러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북주기와 지주 세우기가 중요합니다. 북주기는 줄기를 흙으로 덮어 주는 작업으로, 쓰러짐 방지 외에도 흙에 덮인 줄기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와 생육을 촉진시킵니다. 생육에 따라 2~3차례 북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꽃이 피기 전까지 북주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주 세우기는 서리태가 잘 쓰러지지 않도록 1m 정도의 지주를 세워주고, 지주 사이사이에 유인줄로 서리태를 묶어주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북주기를 잘 해주고 순지르기가 잘 된 서리태는 지주를 세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관수와 배수 관리
서리태는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에는 약합니다. 개화기에서 콩 꼬투리가 여무는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10일 이상 가물었다고 생각되면 관수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가뭄이 지속될 때는 9월까지 한두 차례 관수를 추가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마철과 개화기에는 물빠짐을 좋게 해서 과습을 방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리태가 썩거나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스프링클러를 이용하거나 물빠짐이 좋은 토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충해 방지
서리태는 병충해에 강한 작물이지만, 노린재와 같은 해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노린재는 잎이나 열매를 빨아먹어 빈 꼬투리를 발생시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크레솔을 이용한 기피제를 만들어 서리태 밭 곳곳에 설치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크레솔을 물에 2000배 희석해 페트병에 담아 5~10m 간격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또한, 서리태 재배 중에는 다른 병충해도 신경 써야 합니다. 콩나방, 진딧물, 노균병, 탄저병 등 여러 가지 병해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스미치온 같은 살충제와 벤레이트 같은 살균제를 사용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노린재 방지 방법
노린재 방지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크레솔 희석액 사용: 물에 2000배 희석한 크레솔을 페트병에 담아 5~10m 간격으로 설치
- 살충제 사용: 꽃이 피기 전후로 한 번, 꼬투리가 달리기 시작할 때 한 번 살충제를 뿌려줌
병해충 | 방지 방법 |
노린재 | 크레솔 희석액 설치, 살충제 사용 |
콩나방, 진딧물 | 스미치온 같은 살충제 사용 |
노균병, 탄저병 | 벤레이트 같은 살균제 사용 |
이러한 관리와 병충해 방지 방법을 통해 서리태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서리태 수확 시기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리태 수확 시기 방법
서리태를 잘 재배했다면 이제 수확할 때입니다. 서리태 수확 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가 가장 적절합니다. 서리태는 된서리를 맞아야 수확할 수 있는 콩입니다.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고, 꼬투리가 고유의 색으로 변합니다. 이때가 서리태 수확 시기입니다.
서리태 수확 시기
서리태는 이름 그대로 서리를 맞은 뒤 수확합니다. 보통 11월 초순 된서리가 내릴 무렵이 되어야 꼬투리가 완전히 여뭅니다. 꽃이 핀 후 약 60일에서 70일 정도가 지나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콩잎이 모두 떨어지고 꼬투리가 노랗게 변할 때가 수확 시기입니다.
수확 방법
서리태 수확은 맑은 날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깍지가 마르면서 콩을 쉽게 털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확 시 콩깍지를 따서 소쿠리에 담아두었다가, 완전히 마르면 콩을 털어냅니다. 이렇게 하면 콩알이 상하지 않고 깨끗하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일찍 수확하지 않는 것입니다. 콩잎이 떨어지고 꼬투리가 노랗게 변하기 전에 수확하면 콩이 덜 여물어서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꼬투리가 완전히 노랗게 변한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후 관리
서리태 수확 시기에 수확한 서리태는 잘 말려서 보관해야 합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서리태는 보관 중에도 해충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보관 시 해충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리태 수확 시기와 방법
작업 | 시기 | 방법 |
수확 시기 | 10월 하순 ~ 11월 중순 | 된서리 맞은 후 잎이 누렇게 변하고 떨어질 때 |
수확 방법 | 맑은 날 | 콩깍지 따서 소쿠리에 담아 마르면 털어냄 |
수확 후 관리 | 수확 직후 | 건조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 해충 방지 |
팁
서리태는 잘 건조하여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확 후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동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꼭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이렇게 서리태를 수확하고 관리하면, 다음 해에도 건강한 서리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리태 재배는 시간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건강에 좋은 콩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찬 작업입니다. 이상으로 서리태 수확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치며
서리태 재배는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보람과 결과물은 매우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서리태는 건강에 좋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매력적인 작물입니다.
서리태 심는 시기와 방법, 재배와 관리, 병충해 방지, 그리고 서리태 수확 시기까지의 과정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면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리태를 재배하면서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작업을 해주는 것입니다. 순지르기와 북주기, 적절한 비료 사용과 물 관리, 그리고 병충해 방지를 통해 건강한 서리태를 키울 수 있습니다. 수확 시기와 방법도 꼼꼼히 챙겨야 하며, 수확 후에도 잘 보관해야 오랫동안 신선한 서리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리태 재배에 도전하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렵지만 그만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서리태 재배,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풍성한 수확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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