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랙션2가 2023년 6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회사에 있을 때, 공개가 되었는데 마침 금요일이라 아무도 없어서 혼자서 월급루팡하면서 감상했습니다.
익스트랙션2 액션이 통쾌한 최고의 영화
기본정보
장르 : 액션
감독 : 샘 하그레이브
각본 : 조 루소
개봉일 : 2023년 6월 16일
출연진
- 크리스 헴스워스 : 타일러 레이크 역
- 골쉬프테 파라하니 : 닉 칸 역
둘만 알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뭐가 중요합니까!
줄거리
1편에서 살아돌아온 우리의 햄식이형! 이제 치킨들과 함께 은퇴의 삶을 누리는가 했는데, 전와이프의 여동생 가족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수락하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우리에게 강렬한 액션쾌감을 주기 위해! 다시 액션이 팡팡 터지는 현장으로 복귀한다.
감상평
1편을 보고 그 롱테이크 액션에 홀랑 빠져서 2편이 나오길 목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단편영화인줄 알았던 게 마지막에 무조건 주인공이 죽었구나 생각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1편 처음에 주인공이 절벽아래 폭포수로 다이빙하는 모습이 마지막 모습과 겹쳐 보이고, 또 햄식이형의 영화 속 이름이 타일러 '레이크'라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절대 이 양반은 물속에서는 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살아 돌아온 우리의 햄식이형!!
2편도 1편과 마찬가지로 현란한 액션의 향연이었습니다.
익스트랙션의 메인이라고 할 만한 롱테이크씬은 2편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감옥탈출씬부터 기차액션까지 20분이 넘는 롱테이크 씬은 "도대체 어떻게 찍었지?"라는 감탄사만 내뱉게 합니다.
또한 머리 얻어맞고 휘청거리는 카메라워크, 화염병 후의 불주먹씬은 정말... 예고편에서도 봤지만 연출이 가슴을 뛰게 합니다.
기관단총과 미니건으로 헬기를 갈기는 모습이며, 엘리베이터로 트랩을 만들어 슈루탄을 폭파시키는 장면!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솟구치는 장면의 연속이었죠.
특히나 의식을 잃은 닉을 구하기 위해, 슬라이딩함과 동시에
아래 유리에 총을 쏴 유리가 깨지면서 붙잡을 수 있는 난간을 만드는 센스와 연출이란.. 와 진짜 할 말을 잊었습니다!
사실 이정도만 해도 비현실적인 건데, 스토리가 이상하다느니 너무 상황이 비현실적이라느니...
이 영화는 그냥 액션보고 속이 뻥뚫리는 영화지, 스토리로 보는 영화가 아닙니다.
익스트랙션을 안보신분들, 그리고 난 스토리보다는 진짜 멋진! 죽이는! 액션만을 보고 싶다 하시는 분!!
절대절대 실망하지 않을 익스트랙션2 입니다.
꼭 보세요(안 보신 분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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