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의 시작인 4월이 다가왔습니다.
봄은 3~5월이라고 통상 인식하지만, 포근한 날씨의 시작은 4월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벚꽃이 슬슬 지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따스함이 시작되기 앞서,
4월의 싱싱한 제철음식을 맘껏 섭취하여 다가오는 뜨거울지도 모르는^^; 여름을 대비해야 합니다.
그럼 4월의 제철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봅시다.
4월의 제철음식 종류
- 딸기
딸기는 1월부터 4월에 걸쳐 생산되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입니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디저트나 주스 등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식이섬유와 미네랄도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딸기는 신선한 상태에서 그대로 먹을 수 있으며,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나 요거트 등과 함께 먹으면 맛을 더욱 높일 수 있고, 블랜더에 간단히 넣어 스무디를 만들어도 최고지요!
- 냉이
냉이는 3월부터 5월에 생산되는 채소입니다.
냉이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산이나 들에서 직접 채취하기도 하고, 상업용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냉이에는 다량의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냉이는 물에 살짝 삶아 국물요리나 볶음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봄철냉이로 끓인 된장국을 따라올만한게 없지요.
- 달래
달래는 4월부터 5월에 생산되는 채소입니다.
맛이 마늘과 비슷한데,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른 봄의 달래는 비타민A 부족으로 나타나는 면역력 약화, 비타민 B1·B2 부족으로 나타나는 입술 건조, 비타민C 부족으로 나타나는 잇몸 부종 등을 예방할 수 있고,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불면증과 식욕 부진을 개선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고, 해독 효과도 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좋습니다.
물에 살짝 삶아 국물요리, 특히 된장국이나 볶음 요리에 이용되며, 불린 후 간장이나 고추장과 함께 샐러드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 두릅
두릅은 4월부터 5월에 생산되는 채소입니다.
보통 새순을 잘라낸 땅두릅과 나무에서 새순을 잘라낸 나무두릅으로 부릅니다.
두릅에는 아스파라긴, 비타민 C, 비타민 E,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혈압조절, 간 기능 개선,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두릅은 물에 살짝 삶아 무침이나 볶음 요리에 이용되며, 또한 소스나 샐러드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두릅은 쓴맛이 있어 처음 먹을 때는 어려울 수 있지만, 소금과 고춧가루로 간을 조절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활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크며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살짝 데쳐 물에 잠깐 우린 뒤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워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튀겨 먹어도 좋습니다.
오늘저녁에 아버지께서 가져온 두릅을 데쳐먹었는데, 그 쌉쌀한 맛이 좋아지는 걸 보니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ㅎㅎ
- 더덕
더덕은 4월부터 5월에 생산되는 채소입니다. 더덕에는 다량의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 항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적입니다.
더덕은 물에 살짝 삶아 무침이나 볶음 요리에 이용되며, 더덕전, 더덕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더덕은 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금에 절인 후 생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위에서 설명한 농산물 이외에도 수많은 4월 제철음식이 존재합니다.
만물이 태어나고 소생하는 4월이니만큼 생명이 넘치는 각종 식재료는 건강에 좋을 수 밖에 없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때마다 해당 내용으로 포스팅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4월에는 좋은 음식으로 몸보신, 보양 잘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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