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포장지 뒷면의 원재료 표시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일본은 가공식품에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정해 두고 있고, 2023년에는 여기에 호두가 추가됐습니다. 한국 간식은 한국어 표기가 기본이지만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일본 기준에 맞춘 표기를 함께 갖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에서는 일본의 알레르기 표시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한국 간식을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일본 알레르기 표시 제도, 한국 간식에도 적용될까
일본의 가공식품 알레르기 표시는 모든 제품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정한 원재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에 적용됩니다. 한국에서 만든 간식이라도 일본으로 수출되어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이라면 같은 기준의 표시 대상이 됩니다. 반대로 한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되는 제품은 일본 표시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제도에서 짚어둘 변화가 있습니다. 2023년 6월, 일본은 가공식품의 알레르기 의무 표시 원재료 목록에 호두를 추가했습니다. 견과류를 넣은 한국 간식이라면 이 항목이 표시에 반영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의무 표시 대상은 일본이 지정한 특정 원재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입니다.
- 한국 내수용 제품에는 일본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2023년 6월부터 호두가 의무 표시 원재료에 포함됐습니다.
한국 간식 포장에서 확인할 표시 항목
일본 유통용 한국 간식은 원재료명과 함께 알레르기 정보가 별도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시 방식은 원재료명 뒤 괄호 안에 묶어 쓰는 방식과, 포장 한쪽에 알레르기 정보를 따로 모아 표기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어느 쪽이든 해당 원재료가 들어 있다면 누락 없이 드러나야 합니다.

| 구분 | 확인 내용 |
|---|---|
| 원재료명 | 사용된 원재료 전체 나열 |
| 알레르기 정보 | 지정 원재료 포함 여부 |
| 표시 언어 | 일본어 표기 여부 |
| 추가 시점 | 호두 항목 반영 여부 |
표에서 보듯 확인할 지점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원재료명이 온전히 적혀 있는지, 알레르기 정보가 별도로 표시됐는지, 일본어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는지, 그리고 호두처럼 새로 추가된 항목이 반영됐는지를 봐야 합니다.
호두 추가가 한국 간식 구매에 미치는 영향
호두는 한국 간식에서도 견과류 믹스나 강정, 일부 과자류에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일본에서 호두가 의무 표시 항목이 되기 전에는 제품에 따라 표기 여부가 갈렸을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이후 일본 유통 제품이라면 호두 함유 여부가 표시에 드러나야 합니다.
다만 모든 한국 간식이 이 기준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호두를 쓰지 않는 제품이라면 해당 사항이 없고, 애초에 일본으로 수출되지 않는 제품이라면 이 표시 제도와 무관합니다. 구매 채널이 일본 현지 유통인지, 한국에서 직구로 들여오는 것인지에 따라 확인해야 할 표기가 달라집니다.

| 상황 | 적용되는 표시 기준 |
|---|---|
| 일본 현지 유통 제품 | 일본 알레르기 표시 기준 |
| 한국 내수용 제품 | 한국 표시 기준 |
| 호두 미사용 제품 | 호두 항목 해당 없음 |
| 직구 구매 제품 | 판매처 표기 확인 필요 |
실제로 원재료 표시를 확인하는 순서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한국 간식을 고를 때는 표기 위치를 먼저 찾는 것이 빠릅니다. 알레르기 정보는 원재료명 근처나 포장 측면, 바닥면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포장 뒷면이나 측면에서 원재료명 항목을 찾습니다.
- 원재료명 근처 또는 별도 칸에 알레르기 정보가 있는지 봅니다.
- 표기가 일본어로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이라면 호두 항목이 있는지 살핍니다.
- 온라인 구매라면 상세 페이지의 원재료 표기 이미지를 확인합니다.
이 순서는 특정 제품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본 유통 한국 간식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확인 절차입니다. 표기가 보이지 않거나 읽을 수 없는 언어로만 적혀 있다면 판매처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에서 산 간식도 일본 알레르기 표시를 확인해야 하나요?
한국 내수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일본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본으로 수출되어 현지에서 유통되는 제품에만 해당 기준이 적용됩니다.
Q. 호두 표시는 언제부터 의무가 됐나요?
2023년 6월, 일본이 가공식품의 알레르기 의무 표시 원재료에 호두를 추가한 시점부터입니다.
Q. 알레르기 정보가 일본어로만 적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표시 내용을 읽기 어렵다면 판매처나 제조사에 원재료 정보를 문의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온라인 구매라면 상세 페이지에 표기 이미지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