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은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 사이에 심어 8월 중순경 수확하는 작물입니다. 개화에서 완숙까지 70~80일이 걸리며, 생육 적온은 18~21도입니다. 잘 익은 늙은호박은 황갈색 과피에 흰색 분가루가 생기고 과실자루가 목질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확할 때 상처를 내지 않아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늙은호박 심는 시기, 왜 4월 하순~5월 초순이 기준일까
늙은호박은 저온에도 어느 정도 견디지만 과도한 저온이나 서리의 영향을 받으면 피해를 봅니다. 기온이 안정되는 5월 초순에 정식하는 것이 안전하며, 생육 온도 18~21도가 유지될 때 가장 잘 자랍니다.
파종 시기는 육묘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육묘상자에 모래를 담고 25~30도를 유지하면 4~5일 이내에 발아합니다. 발아 후에는 낮 22~24도, 밤 15~18도를 유지해야 건강한 묘가 자랍니다.

| 구분 | 시기 또는 조건 |
|---|---|
| 파종 적기 | 4월 하순~5월 초순 |
| 발아 적온 | 25~30도 |
| 생육 적온 | 18~21도 |
| 정식 기준 | 본잎 5~6매 |
정식 전 준비와 심는 방법
정식하기 5~7일 전에는 온도를 낮추고 물 주는 양을 줄여 묘를 경화시켜야 몸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식 시기는 본엽이 5~6매일 때가 적기이며, 이랑 나비는 3.5~4m, 포기 사이 간격은 60~90cm로 설정합니다.
정식 후 바로 적심을 하여 한 포기당 2줄기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은 비옥한 사질양토나 양토에서 특히 잘 자라며, 토양 pH는 6.0~6.8이 가장 적합합니다.
- 정식 2주 전: 밑거름 시용 (10a당 퇴비 3,000~4,000kg + 질소·인산·칼리)
- 정식 5~7일 전: 온도 낮추기, 물 줄이기
- 정식 당일: 본잎 5~6매 확인 후 정식, 적심
- 비료 주기: 2~3회 나누어 시용
순지르기와 착과 관리
호박의 수확량을 높이려면 순지르기가 필수적입니다. 어미덩굴과 아들덩굴을 조절하여 수량을 높일 수 있으며, 아들덩굴을 유인할 때는 세력이 좋은 곁순을 선택합니다.
첫 암꽃은 아들덩굴에서 8절에 착생하며, 초기에 착생하는 꽃은 제거하여 나중에 더 크고 좋은 꽃이 착생하도록 유도합니다. 호박은 비료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웃거름을 주는 시기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확 시기와 익은 호박 구별법
늙은호박은 개화에서 성숙, 완숙되기까지 70~80일이 걸립니다. 6월 하순경에 착과한 호박은 8월 중순경에 성숙하게 되며, 이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리 오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성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잘 익은 늙은호박은 다음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 과피가 황갈색으로 변함
- 흰색 분가루가 생김
- 과실자루가 황갈색으로 목질화됨
수확할 때는 호박에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상처가 나면 보관 중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르지 않은 호박과 자른 호박, 보관 방법이 다릅니다
자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할 경우,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른 경우에는 겉질을 벗기고 씨를 파낸 후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더욱 오랜 기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가 없다면 남은 양은 냉동 보관하거나 말려서 고지로 보관하는 방법도 좋은 선택입니다.

| 보관 상태 | 보관 장소 | 주의사항 |
|---|---|---|
| 자르지 않음 | 서늘한 곳 | 햇볕 차단 |
| 자른 후 | 냉장·김치냉장고 | 겉질 제거 후 밀봉 |
| 장기 보관 | 냉동 또는 건조 | 소분 후 보관 |
자주 묻는 질문
Q. 늙은호박은 서리 전에 꼭 수확해야 하나요?
네, 서리 오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서리를 맞으면 보관 중 부패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Q. 정식 후 바로 적심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한 포기당 2줄기를 키우면 통풍과 채광이 원활해져 착과와 생육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Q. 수확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은가요?
늙은호박은 수확 후 완숙 과정을 거치면서 단맛이 더해집니다. 잘 익은 상태에서 수확했다면 보관하며 맛이 더 깊어집니다.
Q. 웃거름은 언제 주는 것이 좋은가요?
정식 2주 전에 밑거름을 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후 2~3회 나누어 시용하면 균형 있는 생육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