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 심는 시기, 5월 상순이 가장 안전한 이유와 육묘 팁

2026-09-07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6분

하늘마 심는 시기, 5월 상순이 가장 안전한 이유와 육묘 팁

하늘마는 일반 마처럼 땅속에서 캐는 작물이 아니라, 덩굴을 타고 공중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는 작물입니다.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병충해가 거의 없어 텃밭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데요. 하늘마 심는 시기는 중부지역 기준 5월 상순이 가장 안전하며, 3월 중순부터 4월 사이에 씨하늘마를 육묘해 모종을 만들면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하늘마 심는 시기부터 수확, 보관까지 필요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하늘마 심는 시기, 왜 5월 상순이 적당할까

하늘마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열대성 작물이라 추위에 약합니다. 땅속 온도가 충분히 오르기 전에 너무 일찍 심으면 씨하늘마가 싹을 올리지 못하고 땅속에서 썩을 수 있습니다. 중부지역 기준 늦서리가 지난 5월 상순 이후에 모종을 심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늘마 심는 시기, 왜 5월 상순이 적당할까
하늘마 심는 시기, 왜 5월 상순이 적당할까
구분 시기 비고
육묘 파종 3월 중순 ~ 4월 종이컵 등에서 싹 틔우기
모종 심기 5월 상순 ~ 5월 하순 늦서리 종료 후
수확 8월 하순 ~ 10월 상순 서리 내리기 전 완료

5월 5일 이후에 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늦서리만 피하면 이후 생육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늘마는 생명력이 강해서 감자처럼 상온에 두면 봄에 자연스럽게 싹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모종을 구입해 바로 심는 방법도 있지만, 하늘마 모종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텃밭이라면 3월~4월에 씨하늘마를 구입해 직접 육묘하는 편이 경제적입니다. 발아 성공률이 높아 초보자도 충분히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늘마 모종 만들기와 밭 준비 방법

하늘마 모종 만드는 과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종이컵에 씨하늘마와 상토를 넣고 25~30도 정도 되는 공간에 두면 됩니다. 이때 물은 다른 작물처럼 매일 줄 필요가 없는데, 씨하늘마 자체에 수분과 영양분이 들어 있어 싹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만 가볍게 주면 됩니다.

하늘마는 덩굴이 길게는 20m까지 자라는 작물이라 심기 전에 지지대 설치가 먼저입니다. 모종을 심고 나서 망을 설치하면 어린 싹을 다칠 수 있으므로, 밭을 만들 때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1.8m 이상의 지지대를 세우고 덩굴이 타고 오를 망을 설치합니다.
  • 심기 2주 전쯤 충분한 양의 퇴비를 넣고 밭을 만들어 둡니다.
  • 모종 간격은 50~100cm 정도로 넉넉하게 심습니다.
  • 줄기가 길게 자란 모종이라면 심은 후 줄기를 망에 가볍게 기대줍니다.

하늘마는 덩굴성 작물이라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배수가 잘 되는 땅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늘마 수확 시기와 잘 익은 열매 구분법

하늘마는 모종을 심고 약 3개월이 지나면 작은 열매를 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점점 익어가면서 누렇게 변하는데, 이 누런색으로 변한 열매가 수확 적기입니다. 일찍 심었다면 8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늦게는 서리 내리기 직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하늘마 수확 시기와 잘 익은 열매 구분법
하늘마 수확 시기와 잘 익은 열매 구분법
항목 내용
첫 수확 8월 하순부터 가능
가장 많은 수확 9월 경
수확 마감 서리 내리기 전까지

서리가 내리면 열매가 무르거나 보관 기간이 짧아지므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모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방법은 간단한데, 잘 익은 하늘마는 손으로 잡고 살짝 당기면 쉽게 떨어집니다.

수확한 하늘마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합니다. 하늘마는 열대성 작물이라 냉장 보관은 피해야 하며, 12도 내외의 실온 보관이 적합합니다. 이 온도를 유지하면 겨울 내내 먹을 수 있고, 일부는 다음 해 씨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마 재배 중 관리 포인트와 병충해

하늘마는 잡초와 병충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약이 거의 필요 없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생육 환경이 나쁘면 진딧물이나 응애 같은 해충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친환경 살충제로 방제하면 됩니다.

하늘마는 햇볕을 잘 받아야 열매가 잘 달리므로, 잎이 너무 무성하게 겹쳐 자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는 7월부터는 웃거름을 30일 간격으로 주면 수확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덩굴 유인도 중요한데, 줄기가 허리 높이 정도 자라면 순을 잘라 측지로 유인하면 열매가 더 많이 달립니다. 하늘마는 땅속에서 자라는 일반 마와 달리 공중에서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수확할 때 흙을 파거나 씻을 필요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늘마 보관과 먹는 법 간단 정리

하늘마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우유나 요구르트에 사과, 꿀을 넣고 갈아 마시거나, 껍질을 벗겨 참기름 소금장이나 꿀에 찍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익혀 먹을 때는 갈아서 칼국수나 수제비 반죽에 넣거나, 부침개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관 시 주의할 점은 냉장 보관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대성 작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해서, 신문지에 싸서 실온의 그늘진 곳이나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하늘마는 어디에서 심을 수 있나요?

하늘마는 텃밭이나 화분에서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덩굴이 길게 자라기 때문에 지지대와 망을 설치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병충해가 적어 도시농업에서도 키우기 쉬운 작물입니다.

Q. 하늘마 씨앗도 먹을 수 있나요?

하늘마 씨앗은 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볶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으며,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빵이나 과자에 넣기도 합니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편입니다.

Q. 하늘마는 일반 마와 영양이 다른가요?

하늘마의 주성분은 일반 마와 거의 동일하지만, 칼슘은 일반 마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마 특유의 끈적임을 만드는 뮤신 성분이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